이수현
LINE
총 3권완결
4.3(8)
그것은 어차피 예정된 일이었다. 언제든 폐서인이 될 수도 있는 위험한 세자빈의 자리. 어차피 집안에서도 버려진 그녀에게 그것은 그리 위험한 일이 아니었다. 17세기, 대한 국. 세자빈, 월아. “은애하셨었겠지요.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마음이 변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월아는 저자에 생식이 불가능하다는 소문이 도는 세자의 두번째 빈으로 간택되었다. 국본을 바꾸려는 아비의 음흉한 속셈을 정확히 알고 세자빈이 된 그녀. 그녀는 그저 이 자리를 견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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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정
러브홀릭
총 2권완결
5.0(1)
"일곱 살 적 까무잡잡한 데다 작고 야위어 볼품없던 계집아이가 낯빛도 희어지고 제법 고운 여인의 느낌을 풍기며 제 앞에 나타났다! 온통 아니 되는 것 천지이고, 해야 할 것만 많은 대군이라는 이름의 무게가 버거운 열의 가슴에 살랑살랑 연풍이 날아들었다. 고것 참 귀엽단 말이지……. 손 잡으면 안고 싶고, 품에 안으면 입 맞추고 싶더니 이제는 그 정도로는 턱도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네 참으로 이리할 참이냐!” “대군마마께서 망측한 말씀을 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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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토리
4.0(128)
〈강추!〉하나 온몸을 장악한 극한의 흔열에 사로잡힌 열은 아픈 다옥을 배려할 수 있는 정신이 없었다. “너무, 너무 좋구나!” “흡!” “참을 수가 없이 좋아!” 저도 모르게 중얼거린 열은 제 안에서 들끓는 사내의 피가 시키는 대로 내달리기 시작하였다. 극렬한 아픔을 어찌할 줄 몰라 제게 죽을힘을 다해 매달리는 다옥을 안은 채 앞으로, 앞으로 내달렸다. --------------------------------------------- 일곱 살
최은경
4.2(251)
〈강추!〉방울을 흔들며 기도하던 대신녀의 눈에 황금빛 꽃비가 내리는 것이 보였다. 대신녀는 방울을 내리지 못하고 부들부들 몸을 떨었다. 이런 일은 자신도 처음 겪는 일이었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꽃비라니! 그순간, 눈을 감아야 할 만큼 엄청나게 강한 빛이 일면서 첨벙, 대동강 물 속으로 무언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최은경의 로맨스 장편 소설 『무휘의 비』 제 1권.
설화린
힐미디어
<강추!>융은 영로와 혼인하려 하나, 성종은 폐비 윤씨에게 사약을 전달했던 이세좌의 여식이라는 이유로 허락하지 않는다. 성종의 명으로 영로는 융을 위해 떠나고 나라에 세자의 국혼을 위한 금혼령이 내려진다. 설화린의 로맨스 장편 소설 『무어별』 제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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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강추!>순종의 현명한 동생 연평대군과 야욕에 가득 찬 창경대군. 창경은 왕에 대한 탐욕으로 아들 단을 옭아맨다. 한편, 윤재승댁 말괄량이 아가씨 이설은 단옷날 선암사에 올라 기생 라희의 도움으로 그네를 뛰게 되고, 그 인연으로 연평대군 댁 서원 도령을 만나게 된다. 이설을 동기 버들로 오인한 윤(서원)과 이설은 서로 정혼자인 줄 모른 채 호감을 느끼고, 이설과의 다른 인연으로 그녀를 사랑하게 된 단은 그녀가 그의 벗, 윤의 정혼자임을 알고 괴
취련
3.7(3)
〈강추!〉 조선시대에 내외명부만 갈 수 있는 호스트바가 있었다면 믿을래? 그곳에 콧대 높은 옹주마저도 몰래 궁을 빠져나오게 만든 도령이 있었다면 어땠을 것 같아? 또 혹시 모르지. 성종에게 숨기고픈 딸이 있었을지도. -아니, 난 지금 아무 생각 없다. 난 오로지 그대만 보고 싶고, 그대의 숨결만 그리웠고, 그대의 목소리만 듣고 싶었어. 못되고 이기적이고, 철없다 욕해도 좋아. 그래도 난 참을 수가 없었어. 혜정옹주의 두려움 없는 도발이 시작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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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미
에피루스
3.6(5)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소설! 大 고구려의 신화 그리고 불멸의 로맨스 주작의 제국이 태어난다! 하늘의 여식이나 주작의 화신으로 인간을 받아들여야 하는 여인 채현! 땅의 모든 것을 지배하는 남자, 그리고 광개토대왕이라 불리던 남자 담덕! 이뤄져서는 안 되나 맺어져야 하는 운명으로 시작되는 주작의 제국. “당신이 설령 이 나라의 왕이라 해도 내 날개를 꺾지는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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