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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권완결
4.3(524)
잘생긴 성기사 헬리오드를 옭아맨 악마의 저주에 우연히 휩쓸려 여섯 번의 뜨겁고도 아찔한 고비를 겪게 된 방탕한 공녀 루이디샤. 먹음직스러운 동정남과 화끈하게 엮인 것까진 좋았는데, 저주를 풀기 위해서는 삽입을 하면 안 된다고?! ‘이거 완전 그림의 떡이잖아!’ 하지만 루이디샤는 알았다. 미남을 맛보는 방법은 꼭 삽입뿐이 아니라는걸. 그렇게 루이디샤는 성기사에게 금단의 쾌락을 하나씩 알려 주기 시작하는데.... 고비를 하나씩 넘기면 넘길수록,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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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완결
4.6(506)
“혼인하거라.” “…혼인? 저 말입니까? 누구랑?” 저승의 폭군, 청명. 금기를 범한 죄로 받은 천 년의 형벌이 끝나 이제 조금 자유로워지나 싶었는데 염라대왕으로부터 혼인하라는 명령이 내려왔다. 지은 죄도 있고 받을 것도 있으니 시키는 대로 다 하겠다, 제 입으로 말하긴 했지만 혼인이라니. 그것도 겨우 얼굴 두 번 본 어린 늑대와 반려의 연을 맺으라니. “너, 내가 누군지 아느냐?” “압니다. 청명, 염라의 수양딸, 지옥의 수문장, 폭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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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권완결
3.8(728)
건강한 녹색 줄기에도 노란 잎은 싹 튼다. 아름다운 장미꽃 덤불에도 나쁜 꽃은 핀다. 제국의 안녕을 수호하는 선(善), 로즈 가문에도 나쁜 피는 흐른다. 오만하고 방자하다. 성질이 날카롭고 병약하다. 원하는 것을 반드시 얻어 낸다. 영악하며 사랑스럽다. 이것들은 모두를 미치게 하는 은빛 머리카락을 가진 홍안의 공주님, 이브네스 헬렌 로즈를 묘사하는 말이었다. 소설 <짐승의 진정한 구원자>에서 그녀는 처절한 결말을 맞는 악녀였다. 사람들은 그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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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원총 4권완결
4.2(740)
《1권》 “내가 얼마나 귀하게 자랐는지 알아?” 요괴의 황제가 어화둥둥 업어 키웠다는 금지옥엽 딸, 연화. 큰 실수를 저질러 인간계로 쫓겨나고 만다. “내게 반하기라도 한 것이냐.” 선계의 가장 웃어른, 세상에서 가장 완벽에 가까운 존재. 태운은 꼬리를 살랑거리는 연화가 귀찮았다. 하지만 그게 또 너무 귀엽다. “태운은 약하니까. 내가 지켜 줄게.” 인간이 아닌 티를 내도 소용이 없다. 오히려 평생을 지켜 준다며 청혼을 한다. 그녀는 역시나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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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권완결
4.2(944)
제국 최고의 미남(?)으로 유명한 성기사단 단장 로엘. 과하게 잘생긴 ‘그녀’를 남자로 착각한 마왕은 로엘의 영혼을 연약한 여자의 몸에 가두어 버리는데. 뒤바뀐 몸에 적응하기도 전에 덜컥 살인죄를 뒤집어쓰고 만 그녀를 구해준 자는 제국 최강의 기사, 유시스 리제르였다. 가녀린 레이디가 되어버렸지만 옛 성격 못 버린 전직 성기사단 단장 로엘과 살벌한 눈빛을 지녔지만 속은 순하기 그지없는 남자, 특무단 단장 유시스. 겉과 속이 다른 두 사람의 엉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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