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록주
나인
3.6(569)
혼란의 시대, 서로의 등이 유일한 안식처였다. 기나긴 전쟁이 끝을 보이면, 하연은 남복(男服)을 풀고 그 안식처가 되어 준 상관이자 연인이었던 남자와 혼인할 것이었다. 하지만 죽음이 덮쳤고 그것으로 마지막일 줄 알았다. 그러나 다시 눈 뜬 세상에 그는 아직 살아있었다. 새로운 육신과 기회를 얻은 그녀는, 황제의 명으로 죽은 자신을 잊지 못하는 그와 혼인하게 되는데…. “장군….” 가냘픈 목소리로 저를 부르는 호칭조차 호에게는 당혹이었다. 그는
소장 3,500원
비연
파란미디어
총 3권완결
4.2(538)
1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스테디셀러 『기란』. 2008년 출간된 후 동양판타지로맨스소설의 명작이라 불리며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2012년 개정판으로 다시 독자들을 만난다. 『기란』은 화려한 색감의 물감을 풀어낸 듯 강렬한 이미지들을 선보이는 소설이다. 비연 작가만의 유려한 문체와 사실적인 묘사는 가상의 황궁 곳곳을 살펴보는 듯 시각적 감각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하다. 또한 탄탄한 스토리 속 매력적인 캐릭터간의 대결은 황궁 여인들간
소장 4,000원전권 소장 1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