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로판 키워드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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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완결
4.4(575)
나여국 덕평 공주의 아드님 문선우를 쫓아다닌 지 언 15년. 이제는 정말 술수를 부려서라도 사주단자를 받아야 했다. “저와 혼례는 언제 올리실 겁니까?” 윤소는 급한 성미를 억누르지 못하고 갈급하게 선우에게 따져 물었다. “잘 마시고 잘 먹었소. 푹 주무시오.” “아니, 제가 묻지 않았습니까! 야!!” 결국 도망치듯 방을 나서는 선우를 향해 역정 내고야 말았다. “죽어도 대답 안 하지.” 윤소는 탁자 위의 술병을 들고 남은 술을 단번에 들이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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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1,500원전권 소장 7,500원
총 3권완결
4.5(486)
조선이란 나라에서 눈을 뜬 순간, 해가 뜬 낮에는 반가의 규수로, 달이 뜬 밤에는 칼잡이 무사로 살아왔다. “저는 아주 비쌉니다.” 서연의 시건방진 말에 무가 입꼬리를 당겨 웃었다. 감히 일국의 세자 면전에 대고 금전을 요구하는 맹랑한 사내라니. “나는 가질 수 없는 것에 욕심내지 않는다. 그저 욕심이 나지 않게 만들면 될 터.” 아니, 맹랑한 사내가 아니라 여인이던가. 나름 의복을 갖추고는 있었지만 이리 보고 저리 봐도 사내일 수 없는 골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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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권완결
4.3(361)
무현사에 버려져 천방지축으로 자란 소녀, 연이서. “인사드려라. 네 아버지시다.” 열일곱 평생 없던 부모님이 생겼다. 그러나 기뻐할 틈도 없이 내려진 하명. “혼인을 하라고요?” 대뜸 삼황자에게 시집을 가란다. 잔인하고 괴팍한 황실의 천덕꾸러기에게. 오로지 살아남기 위해 모든 것을 감내하던 삼황자, 단. “혼례 올린 첫날부터 소박맞지 않게 해 주십시오.” 저를 눈엣가시처럼 여기는 차비가 보낸 여인. 출생에 얽힌 비밀도 모른 채 이용만 당하는 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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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권완결
4.4(828)
[독점]휘가 사윤의 혀뿌리를 강하고 집요하게 빨아들이자 그녀는 헐떡이며 숨을 쉬며 입을 벌렸다. 그러나 들어오는 건 산소 대신 깊게 파고든 그의 혀였다. “내밀어 보세요. 빨아드리겠습니다.” 혀가 빨릴 때마다 사윤이 움찔거리며 신음을 흘리는 걸 알아버린 도령이 속삭였다. 그녀가 주저하며 새빨간 혀를 내밀자 그가 냉큼 물어 빨았다. 그와 동시에 자신의 옷자락을 꼭 잡으며 사윤이 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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