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건
에클라
4.6(18)
긍정적이고 쾌활한 마음씨를 가진 티나. 그녀는 소꿉친구인 체릴리언과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다. 그런데 마물 전투에서 얻은 서큐버스의 저주로 남편의 물건이 서지 않는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티나는 ‘야하고 못된 말’을 해야 한다! “미안해, 티나. 넌 그런 말을 하지 못할 텐데…….” 그렇게 말하지 마, 체리. 부부가 서로를 위해 힘쓰는 건 당연한 거야. “씨 없는 수박보다 빌어먹게 필요 없는 수퇘지 같으니라고!” “…어?” 거기다가, 노력은
소장 2,300원
체다
문릿노블
4.3(146)
고귀한 신분과 아리따운 미모, 밝은 성격까지 모든 걸 가졌지만 가슴이 다소 작은 비올렛. 정략결혼 상대인 앙투안 공작의 이상형이 가슴 큰 여자라는 사실에 마법 물약을 마신다. 그 결과,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큰 가슴을 가지게 된다. ……그런데. 부작용으로 모유가 흐르기 시작했다. 주체할 수 없이, 줄줄. 그것도 어마어마한 양으로. 가슴은 뭉치고, 젖은 흐르고, 유즙은 어떻게 짜야 할지도 모르겠고. 괴로운 비올렛 앞에 나타난 그녀의 신실한 종,
소장 1,800원
발그레
4.6(79)
평소처럼 그렇고 그랬던 퇴근길. 수상한 가게에서 아름다운 여사장과 함께 술을 나눠 마신 이후, 꿈속에 한 남자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남자는 모든 것이 완벽했다. “제나, 사랑해.” 그녀의 몸과 마음, 모든 것을 충족시켜 줄 정도로. 그러나 제나는 언제나처럼 운이 나빴고, 운이 없어도 더럽게 없었다. 이름 없는 그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 다만, 어느 곳에도 없는 것이 문제였을 뿐 그랬던 그가 그녀의 현실에 나타났다. 그가 감추고 있는 비밀은 무엇
소장 1,600원
달여드레
레드립
4.0(26)
리안느는 다시 한번 이름을 짜내어 종이에 적었다. 마침내 하나의 이름을 보았을 때, 어떤 철학자가 외쳤다던 유레카를 외치고 싶었다. 세상에. 어떻게 이 이름을 이제야 떠올릴 수 있었을까. 완벽하다면 완벽하다 할 수 있는 남자였지만 아버지는 이 남자를 배제했다. 아마도 이 남자를 따라다니는 불명예스러운 소문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그녀의 생각은 달랐다. 그녀는 이 ‘소문’이라는 것을 이용해 볼 생각이었다. 에드윈 아슈란드. 그녀가 떠올린 이 이름
소장 1,500원
제로슈가사이다
4.4(41)
*본 소설은 <떨어진 돌>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금남의 구역 성 메릴다 여학교에 다니는 제인. 지루한 일에서 도망쳐 휴식을 취하던 그녀는 낯선 소년을 만난다. “원래라면 너처럼 잘생긴 남자는 마음을 들뜨게 하니까 말도 섞으면 안 되지만.” “뭐?” “몰랐어? 신께서 잘생긴 남자는 존재만으로도 죄가 된다고 하셨단다.” “놀리지 마.” 당황한 것도 잠시, 제인은 새빨갛게 얼굴을 붉히는 소년 알폰스에게 호기심을 갖게 되고 납품을 위해
소장 1,000원
김파란
4.1(171)
아카데미 신입생 때부터 티격태격하던 마법반 수석 레슈와 검술반 수석 밀리안. 주위에서는 서로 좋아하는 게 아니냐고 놀리지만 레슈는 그런 소식이 들릴 때마다 질색한다. “싫어, 이제 그런 소문 지긋지긋해!” 레슈는 밀리안을 골탕 먹이기 위해 그의 기숙사 방에 잠입하는데 생각지도 않게 일찍 방으로 돌아온 밀리안과 마주친다! “진짜 레슈가 내 방에 있을 리도 없고…. 진짜라면 이렇게 가만히 있을 리도 없고…. 응, 꿈인 거구나.” 레슈는 꼼짝없이 들
소장 1,300원
꿀이범벅
디엘미디어
2.9(12)
밸런타인데이를 맞이하여 고백 초콜릿을 만든 아그네스. 마침 부모님께서 자리를 비우셨기에 오늘 이것을 건네고 고백하자고 생각한다. 그렇게 찾아갔지만 막상 클로드는 초콜릿을 보고 난감해한다. 그제야 그가 누구에게도 초콜릿을 받지 않는다는 걸 떠올린 아그네스. 당황해서 줬던 초콜릿을 뺏어 돌아가려고 하지만 이내 클로드에게 붙잡힌다. 아그네스의 생각을 알아차린 클로드는 그걸 노리고 그녀의 처음을 빼앗는데….
탄실
조아라
3.2(15)
할머니의 유품인 보석함에서 혼약서가 나왔다. 정혼 상대는 직속상관이자 전 남자 친구인 마탑주. 차마 이 혼약서를 이행할 수 없는 젬마는 고심 끝에 한 가지 해결책을 제시한다. * * * “마탑주님, 제 남편감을 찾아주세요.” 두 손을 기도하듯 모은 젬마가 꺼낼까 말까 천 번도 넘게 고민한 그 말을 뱉었다. 심장이 어찌나 떨리는지, 그에게 고백할 때 느꼈던 긴장감이 고스란히 되살아났다. 비록 상황은 많이 달랐지만. “…네?” “마탑주님이 제 남편
소장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