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에 등장하는 설정과 배경은 모두 허구이며 작품 내 등장하는 지역, 인물, 단체는 사실과 관련이 없습니다. 한국에서 이름 모를 시대로 빙의한 영완은 가난한 농가에서 구박받고 살다 액막이 신부로 팔려 가게 된다. 하지만 그녀는 신비한 힘을 숨기고 있었다. 제 손이 닿은 물은 생명수가 되고, 그 물엔 치유의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해 보지도 않고 힘든지 어찌 아는 겁니까? 부인은 특별한 사람이에요.” “당연히 특별하죠. 전 액막이 신부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