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번째달
해피북스투유
3.8(10)
누명을 쓴 아버지를 살려야 했다. 그래서 청혼을 거절했던 사내를 찾아갔다. 아버지를 살려 달라고 애원한 끝에 거래를 제안받았다. “앞으로 더는 엮일 일 없을 거라 호언장담을 하더니.” 말을 끝마친 그가 비틀린 입꼬리를 위로 끌어당겼다. 그러고는 집요한 눈길로 얼굴을 샅샅이 살펴보았다. "나는 네가 탐난다. 네가 나의 것이 되었으면 해. 그러니 너에게 다시 묻겠다. 과인과 거래를 하겠느냐?" 그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면서도 거래에 응할 수밖에 없었
소장 3,000원
서여림(김춘자)
어썸S
3.5(4)
#동양풍 #고수위 #상처녀 #다정남 #복수 #저의_역린이_되어주세요 #어찌하면_될까요? #접문을_하면_됩니다 *본 도서에는 자보드립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수(水)국의 제일가는 세도가 홍(紅)가의 연화는 행복했다. 자상하게 웃어 주시는 아버지와 자신을 아껴 주는 오라버니, 엄하지만 다정한 어머니, 그리고 세상 무엇보다 자신을 사랑해 주는 태자 전하가 있었기에, 그녀는 더할 수 없이 행복한 유년 시
소장 1,000원
아가사QT
파인컬렉션
3.5(19)
릴리안의 첫사랑이자 오랜 짝사랑 상대였던 마엘이 4년 만에 그녀 앞에 나타나 칼로 그녀 사촌의 가슴을 찔렀다. 그 대가로 지하실에 갇혀 쇠사슬에 묶인 그가 다정하게 묻는다. “오래간만이야, 릴리안. ……나 보고 싶었어?” 4년 전의 뜨거운 하룻밤 사랑을 기억하는 두 사람은 언제 누구에게 들킬지 모르는 아슬아슬한 긴장감이 흐르는 지하실에서 서로를 향한 욕망을 불태우며 애절하고 격정적인 사랑을 나눈다. 마엘을 향한 자신의 절절한 짝사랑을 새삼 확인
소장 1,800원
딜리안
녹스
총 2권완결
4.2(142)
* 키워드 : 가상시대물, 서양풍, 왕족/귀족, 권선징악, 재회물, 첫사랑, 능력남, 사이다남, 직진남, 계략남, 다정남, 절륜남, 집착남, 짝사랑남, 순정남, 동정남, 카리스마남, 존댓말남, 능력녀, 도도녀, 외유내강, 고수위 상냥하고 매너 있다 여겼던 약혼자 하젤의 부정함을 발견한 그날, 에르샤 앞에 나타난 칼리언 후작. “내가 하젤에게 접근한 이유는 딱 하납니다. 그가 에르샤 로비나의 약혼자라는 것.” 그렇게 혼란스러워하는 그녀를 이끌고
소장 300원전권 소장 2,300원
주다원
텐북
4.0(77)
폐하께서는 나를 버리실 셈인가. 처소에 들어온 자객은 이불을 뒤집어쓰고 있는 시녀를 무참히 죽였다. 소연은 덜덜 털리는 떡을 악물었다. 원래는 자신이 당했어야 하는 죽음이었다. “심소연. 여기 있는 거 다 알아. 어서 나와.” 그때 누군가 처소 문을 열고 들어왔다. 자객이 다시 돌아온 것인가. 자신의 숨이 아직 붙어있는 줄 알고? “헌아?” 그런데 거짓말처럼 그가 앞에 나타났다. 이 순간, 바로 떠올릴 만큼 보고 싶었던 그 남자가. 그는 순식간
소장 1,500원
어쌔신
템퍼링
3.7(208)
“제게 적셔달라 하시더니, 각시님께서 먼저 저를 적시시는 겁니까.” 웃으며 말한 그가 무릎으로 젖어 든 속곳을 비볐다. 애액이 스며든 속곳과 그의 무릎이 질척한 소리를 내며 붙었다 떨어지길 반복했다. 단단한 것에 음핵이 뭉그러질 때마다 연우는 참지 못하고 밭은 숨을 내뱉었다. “어찌 낭군을 이리 초조하게 만드십니까.” * 계속되는 가뭄. 연우는 비를 내리기 위해 모시던 아씨 대신 수신의 제물로 바쳐졌다. 그런데 수신은 그녀를 제물이 아니라 신부
팽유정 외 1명
가하 누벨
3.8(2,298)
“내게 안기세요. 나인께서 내게 안기셔야 그대의 주변이 평안할 것입니다.” 출궁을 앞둔 궁녀, 모희. 궁에서의 마지막 밤 마주친 차가운 달빛 같은 남자, 초운. 서늘하고 텅 빈 그의 눈빛에 열기가 감도는 순간, 모희는 입술을 빼앗기고 마는데……. “그 입속에 좆을 처박으면 우시려나.” 혼잣말처럼 그가 내뱉으며 고민에 빠진다. 여전히 살짝 벌어져 있는 부풀어 오른 입술 사이의 진홍빛 동굴이 그를 충동질했다. “나를 품어보세요.” 세상에서 가장 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