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밭
LINE
총 114화완결
4.4(1,347)
1만 년을 살아온 색(色)의 신선 하우희가 눈을 뜨자 들려온 말. “왕비마마, 정신이 드시어요?” 아무래도 목숨을 구해 준 여인과 몸이 뒤바뀐 것 같다. 여인의 신분은 봉무국 황제의 아우, 단왕의 아내 심소천. 시녀들의 말을 종합해 보니 심소천은 정숙한 여인의 표상이었나 보다. 그런 애가 색선 몸에 들어갔으니 혀를 깨물지나 말아야 할 텐데. 하지만 우희의 왕부 탈출은 번번이 실패로 돌아가고, 남편이라는 자는 얼굴 한 번 비추지 않는다.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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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약섬
텐북
총 2권완결
4.0(2,007)
“북위왕과 혼례를 올리는 것은 나란다.” 적통 황녀 대신 오랑캐로 불리는 북위왕에게 시집을 가게 된 서월. 북위에서 적통 황녀로 살아가는 일은, 저뿐만이 아닌 많은 사람의 목숨이 걸린 일이었다. ‘내가 적통 황녀인 이상, 나를 억지로 취하거나 함부로 대하진 않을 것이야.’ 나는 황녀다. 나는 월나라의 적통 황녀……. “역시 더는 참을 수가 없군요.” “예? 무엇을 말입니까?” 서월이 순진한 눈을 반짝이며 물었다. 건원이 그런 서월을 번쩍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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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청은
피플앤스토리
3.9(1,141)
아름다운 괴물이 해아 궁녀를 탐한다 갓난아기 때 산에 버려져 촌장의 양녀로 자라난 소녀 이화. 어느 날 촌장의 친딸 나정이 신분상승을 위해 궁녀가 되겠다며 가출을 감행하고, 나정이 걱정된 이화는 할 수 없이 같이 황궁에 들어가게 된다. 아첨과 아부로 황태자의 궁에 배치된 나정과는 달리, 이화는 버려진 폐궁인 동궁에 배치되고 만다. 그곳에 들어가면 괴물황자한테 죽임을 당한다는 소문을 헤치고, 이화가 만난 사람은 놀랍게도 황제의 장자인 일황자 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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