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로시
사막여우
총 4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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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떠 보니 다 읽지도 못한 소설 속이었다. 포옹도 해 봤고 뽀뽀도 해 봤고, 키스도 좀 해 봤지만 아직 남자와 밤을 보낸 적은 없는 내가, 결혼은 두말할 것도 없이 처음인 내가! 서릿발처럼 차갑기만 한 나으리를 유혹해야 한다. “벗겨드리겠습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나와 한 방에 있으면서도 꿈쩍도 하지 않는 내 서방, 개차반 같은 저 나으리를 유혹하려면. “소저, 망측합니다. 벗기다니, 무엇을…….” 나으리, 나랑 한 번만, 딱 한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
지예수
CL프로덕션
3.7(66)
피폐 소설 속 여주 라리엔사의 절친 마릴린 로너에 빙의했다. ‘절친에 빙의한 이상 절친의 몫을 다하리!’ 그렇게 마음을 먹고 소설 속 집착 남주 시벨이 라리엔사에게 접근할 수 없게 성심껏 견제했을 뿐인데……. “라리엔사인지 뭔지 하는 애한테는 관심 없어.” “그럼 왜 계속 우리 라라한테 접근하는 건데?” “너, 착각하고 있다는 생각은 안 들어?” 일이 이상하게 돌아간다. “내가 관심 있는 건 너야, 마릴린 로너.” 녀석이 이상해졌다.
소장 2,600원전권 소장 10,400원
광승은
크레센도
총 2권완결
4.3(794)
※ 본 작품은 주인공이 다른 두 개의 에피소드로 나뉘어 있습니다. 구독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Episode 1. 소꿉친구가 너무해 “테오, 우리…… 한번 하지 않을래?” “꿈도 꾸지 마, 그 음흉한 눈빛으로 훑지도 마!” 소꿉친구였던 밀리아의 제안에 가족 같은 사이에서 그게 어디 가당키나 한 일이냐며 질색팔색하던 테오필드. 그러나……. “미안해, 테오필드.” “……아무 말도 하지 마.” 흥분이 가시며 점차 이성이 돌아오자 테오필드는 좌절했다.
소장 1,500원전권 소장 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