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메랄드민트
더로맨틱
4.0(2)
“제후의 후궁이 되고 싶은가?” “그럼 날 가져. 내 요구는 딱 하나, 다른 놈 만나지 마.” 스물다섯의 나이에 단국을 평정한 여제후 린은, 정치 분쟁의 씨앗이 될 남편을 두는 대신 후계를 위해 하룻밤 남자를 찾기로 마음먹는다. 그렇게 도성 근처의 객잔에서 만나게 된 남자, 적풍. 이름도, 출신도 모른 채 그저 하룻밤 짧은 인연이라 생각하고 만난 남자는, 사실 적룡 제국의 제2 황자였다. 둘 다 상대방에 대해 알지 못한 채 뜨거운 밤을 보내며
소장 3,000원
*[사룡신 이야기 – 백룡]은 기존 작품에서 일부 내용 수정 및 추가가 된 개정판입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연두는 오늘 수청 들 준비를 하거라.” “네, 네?” “오늘 안고, 내일 귀인의 품계를 내린다. 그리고 원 호위에게 하사하겠다.” 백룡 제국의 유일무이한 황제 담. 열여덟, 첫정을 준 버찌에게 버림을 받은 후 그 누구에게도 눈길조차 주지 않았던 그에게 어느 날 다가온 아리따운 나인, 연두. 밝고 순수하게 그만을 사모하며 지극정성
소장 1,500원
로웬나
동아
3.0(2)
※ 본 소설에는 강압적 관계 요소, 식인(카니발리즘), 남주 외의 인물과 관계 묘사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괴물들이 나타나 정부가 무너진 국가, 마르테아. 정부뿐만 아니라 윤리까지 무너지고 있었다. 작은 몸집을 가진 아름다운 실비아와 그녀의 보호자인 솔. 우연히 만난 남자, 질렛을 경이로운 힘으로 구한 실비아. “비에니아로 가신다면, 저의 집에 머물러 주지 않으시겠습니까?” “솔, 난 좋은 것 같은데. 넌
소장 2,900원
프레스노
텐북
3.7(153)
아버지가 죽었다. 삼촌의 학대를 견뎌내던 니샤는 강제적 결혼으로부터 달아나 아버지의 오랜 친구를 찾아간다. 분명 아버지처럼 늙어 보여야 하는 그는 젊고 아름다운, 창백한 밤손님 같은 남자였다. _ “싼 줄 알았잖아.” 웃음 섞인 말에 니샤가 눈을 질끈 감았다. 팬티는 이미 젖어 제 색깔을 잃어버렸다. 관계에 대해 뭣도 몰랐지만 아래를 적신 것이 이상하고 부끄러운 일이라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다. 다 머금지 못해 흘러내린 액은 양 허벅지를 적셨다
윤세종
3.9(170)
“네 좆은 이미 섰지 않으냐?” 월령족 순혈 계집의 첫 발정기를 놓치지 않으려고 사내들은 구휴의 집 안마당에 진을 치고 있었다. 하지만 오늘, 그녀는 그 어떠한 사내도 아닌, 이 천박한 것을 갖기로 결정했다. “내게 박아 넣어.” 색색, 열 오른 숨결을 내뱉으며 구휴가 선을 올려다보았다. 불거진 그의 바지춤 아래를 움켜쥐었다. “너를 달라고 하지 않으냐? 나를 주겠다고 하지 않으냐? 천것이든 뭐든, 네 각시가 되고 싶다고 하지 않으냐?” 서러움
소장 2,500원
린아(潾娥)
와이엠북스
3.8(78)
죽어 무덤에 묻힌 이현을 살려낸 건 도깨비, 윤주였다. 이렇게 순진하고 속이 투명한 자는 살아생전 처음이었다. 잘 웃고, 잘 울고, 잘 토라지고. 게다가……. “재밌는 거 하자, 이현. 흐으……. 나 이거 너무 좋아.” 야해 빠졌다. 상처투성이 이현은 말랑하고 다정한 도깨비의 품에서 점차 치유되어 가는데. 이현이 복수 끝에 품에 안은 것은 오로지 윤주였다. 달고 사랑스러운 내 도깨비. <키워드> 판타지물, 시대물, 인외존재, 집착남, 순진녀,
윤솔미
동슬미디어
4.2(766)
적호. 남쪽 마을을 수호하는 영물이자 신수가 될 여우님. 어느 날 그가 있는 여우 소굴로 발칙한 인간 계집이 들어왔다. 눈엣가시 같으면서도 묘하게 신경이 쓰이는. - 본문 내용 中- “왜 바로 보질 못하느냐.” 적호가 물었다. “밤을 보내려면 어차피 봐야 할 몸이거늘.” 적호가 한걸음 다가가자 연이 한걸음 물러났다. 연의 낯빛이 당황스러움에서 두려움으로 바뀌었다. 자신을 직시하는 눈동자가 왜인지 모르게 탁하고 위험해 보였다. 마치 이곳에서 당장
소장 2,300원
해차반
젤리빈
2.3(3)
#판타지물 #서양풍 #복수 #초월적존재 #왕족/귀족 #삼각관계 #친구>연인 #소유욕/독점욕/질투 #애잔물 #추리/미스터리/스릴러 #악녀시점 #순정남 #동정남 #다정남 #집착남 #순진남 #상처녀 #능력녀 #유혹녀 #나쁜여자 #냉정녀 #도도녀 유년기의 그 언젠가, 클로이베스 솔반은 이노칼릭과 약속했다. 소년이 열여덟이 되는 날, 그 생일의 밤에 새파란 색의 구두를 선물해주면 그날만은 그의 손을 잡고 그만의 숙녀가 되어주겠노라고. 그리하여 다가온 밤
소장 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