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미광
라비바토
총 6권완결
4.5(99)
“은혜를 갚고 싶습니다.” 세상을 구한 뒤, 산속에 은둔하던 용사 사스차에게 낯선 XX가 접근해 왔다. 아데르톤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는 아름답고 비밀스러운 데다…… 야했다. “그런 쪽으로 보답해 드려도 되겠습니까?” 평화로운(?) 일상이 지속되던 어느 날, 그는 떠났다. 그러고는 또다시 갑작스럽게 나타났다. 그것도, “우리 아이가 생겼습니다. 아이를 위해 딱 삼 년만 결혼해 주시죠.” 이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며. 겉으로는 다정하게 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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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라빛
크레센도
총 5권완결
3.8(17)
스물한 살 레베르티샤. 돈이 필요해 일찍이 전쟁터로 내몰린 그녀의 별명은 살인귀, 피의 기사, 황제의 번견. 황명으로 하루아침에 결혼 상대가 생겼는데, 그 결혼 상대의 나이가…… 여덟 살이라고? “흥! 내가 왜 너랑 결혼해야 하는데!” 꼬마 남편은 예민하고, 경계심도 높고, 말본새도 아주 더러웠다. “지금 말 잘 들으면, 나중에 네가 좋아하는 사람과 다시 결혼할 수 있게 도와줄 수도 있는데.” “……정말?” 은근히 귀엽기도 하고. 그러던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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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 외 1명
3.6(5)
‘이 나라도, 황제의 자리도. 나는 네게 주었던 모든 걸 빼앗고 부술 것이다!’ 보잘것없는 아우를 온 힘을 다해 황제로 만들었던 혜슬은 그의 손에 세 번의 죽음을 맞는다. 그리고 시작된 네 번째 삶. 황제를 끌어내리고 파멸시키기로 마음먹는데. 복수의 동반자는 역도의 후손 이창하. 방법은, 황제의 전부나 다름없는 황위를 그에게 주는 것. 그러나 황제만큼이나 혜슬을 증오하는 그가 의외의 요구를 한다. “나와 혼인해.” 서로의 족쇄로서 부부가 된 두
소선아
크라운 노블
총 7권완결
4.0(42)
#유사근친 #말더듬이남주 #퇴폐섹시남주 사냥꾼의 딸 이삭, 아버지가 구해 준 <나의 달이 되어 줘>를 읽게 된 그녀는 어느날 개기월식 소식에 산에서 달을 본 순간, 정신을 잃었다. “공주님, 괜찮으세요?” 윤기가 도는 붉은색의 머리칼과 피보다 붉은 새빨간 눈동자, 자줏빛과 금장으로 화려한 문양의 장미가 수놓아진 드레스. 그렇게 그녀는 <나의 달이 되어 줘>의 아비엑시온 공주에 빙의했다. * “나를 줄까.” “…….” “나를 가질래?” 원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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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연
밀리오리지널
4.0(25)
그는 야비하게 입술을 비틀었다. “그래서 짐에게 안기고 싶은가.” “…….” 의신이 벌떡 일어서 효월에게 다가갔다. 고개가 들린 효월의 눈동자가 불안스럽게 흔들리는 것을 의신은 잔인하게 노려보았다. “그 가느다란 두 다리를 벌리고 속살을 열어 주겠다?” 신부의 붉은 너울 속으로 의신의 손이 불쑥 들어왔다. 기다란 손가락이 목덜미를 스치고 올라가는가 싶더니 효월의 뺨에 닿았다. 효월의 어깨가 희미하게 떨리는 것도 아랑곳없이 붉게 칠해 놓은 입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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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숙혜
로즈엔
4.3(378)
오랫동안 앨버그 왕국을 다스렸던 알기어스 왕의 목을 베고, 그 자리를 차지한 자는 ‘투로의 왕’ 카르낙 발투만. 벌레만도 못한 신분 때문에 태어날 때부터 행복은 거세되어 박탈당했다. 대신 그의 마음에 자리한 것은 앨버그인들에 대한 증오와 끝없는 복수뿐. 카르낙의 미천한 태생과 냉혹한 지배를 이유로 앨버그 왕국은 끊임없는 반란과 봉기에 휩싸이고 만다. 왕좌의 정당성을 위해 고귀한 혈통이 필요해진 그는 오래전 앨버그 왕국을 떠난 왕의 사생아, 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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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개발발
세레니티
총 2권완결
4.6(366)
이른 초봄, 사냥대회에서 곰을 만나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이한 그레타의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난다. 그는 대마물 전쟁의 막을 내린 외팔의 영웅 아단티에 공작. 남자는 늘 꽃같이 조신하고 아름다워야 한다 생각했던 그레타였으나 아단티에 공작을 본 순간 그레타의 가슴에 혜성처럼 사랑이 찾아오고 마는데. 사랑이 언제나 이상형의 모습을 하고 찾아오겠는가! “나는 내 운명적인 만남을 운명적인 사랑으로 만들 거야!” 다른 건 다 모르겠고, 일단 저 사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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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아씨
레브
총 3권완결
4.1(10)
#마이웨이마법능력자여주 #금욕주의검술능력자남주 #S기질다분한남 #TS물 #삼각관계 #피폐한상황속달달한스푼 피폐물 소설에 빙의했다. S 기질이 다분한 남주인공의 손에서 M으로 길들여지다가 아주 처참하게 죽을 조연으로. 내가 죽어야 남주와 여주의 사랑이 시작된다. 하지만, 나는 죽고 싶지 않아. 내가 죽지 않아서 소설의 내용이 엉망이 된다면, 그래. 그렇게 되라고 해라. 난 좀 살아야겠다. 그런데 웬걸? 남주의 손에서 도망칠 구실을 찾는 중에 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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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마마
다설
3.8(10)
불운하게 조실부모하고 상속된 유산을 노리는 이모의 눈칫밥을 먹고 살던 요안. 간신히 스무 살이 되어 드디어 독립하나 했는데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쓰러지고 만다. 그리고 눈을 떠 보니… 현실에서는 결코 존재할 수 없는 세계에 떨어졌다?! 한편, 요안이 떨어진 단 제국의 유일한 주인, 단의현. 세대를 거듭해 약화된 황실의 '능력'에 발목 잡혀 처참하게 굴러 떨어진 황권을 어떻게든 살리기 위해 애를 쓰던 중, 황제의 사냥터에 나타났다는 기묘한 여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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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틸빵
마롱
0
“네 이름을 지어 주마. 충영! 충영 어떠냐!” “…….” “이제부터 내가 네 주인이다.” 말괄량이 황녀, 유월화와 그녀의 하나뿐인 노예, 충영. 선월국을 위해 적국인 일국으로 유학을 떠난다. “선월국의 하나뿐인 황녀. 좋은 조건이 아니겠습니까?” “내가 다른 이와 혼인을 하면 좋겠냔 말이다!” “마마께서 원하시는 일이라면 저는 뭐든 좋습니다.” 적극적인 황태자 강의 태도에도 월화는 흔들리지 않지만 그녀의 무사는 어두운 그림자처럼 몸을 숨기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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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망이티티시
라떼북
총 4권완결
3.7(36)
대호명제국, 제국력 275년. 차가운 바람이 매섭게 불던 겨울, 황궁의 수비를 맡고 있는 백중문의 집안에 갓 태어난 아이의 청명한 울음소리가 들린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곧 백중문의 여식이 둘째 쌍생아까지 낳게 되자 가문의 길흉대사를 봐주는 서원대사는 알 수 없는 표정을 짓는다. 이에 백중문은 서원대사에게 아이들의 앞날을 듣고 초조함을 감출 수 없는데……. 푸른 달의 빛의 기운만 타고난 수련은 훗날 대성할 운명. 푸른 달과 붉은 달 사이 양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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