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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완결
2.3(3)
문휼 강문국의 황제. 재위 기간에 끊임없이 문정태후와 대립각을 세운다. 문정 태후가 그를 밀어내고 친아들인 현을 황제로 옹립하려는 것도 알고 있다. 머리가 비상하고 무술에도 능하다. 강문국의 상징인 불사조의 심장을 나눠 가져, 어떤 방법이 아니면 죽지 않는다. 문정태후는 그를 수없이 죽이려고 하지만 그 방법을 몰라 번번이 실패했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그를 죽이는 방법을 알게 되고…. 그렇게 그가 총애하는 후궁을 이용하여, 휼을 죽음에 이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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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00원총 2권완결
4.2(38)
“내 오늘 너를 취해야겠다.” 타액으로 번들거리는 재아의 입술을 놓아 주며 이헌이 나직하게 속삭였다. 야릇한 그의 목소리에 재아는 벌써 녹진하게 몸이 녹아내리는 것만 같았다. 농도 짙은 입맞춤으로 흐트러진 호흡이 입술을 가만히 쓸어주는 이헌의 손 위로 스며들었다. “환영입니다. 전하.” 재아가 팔을 뻗어 그의 목 뒤에 둘렀다. 서로의 몸이 더욱 바짝 밀착되었다. 숨결이 닿을 거리에 머물러 있던 재아의 입술이 달싹거렸다. “대신 저는 전하를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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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41)
〈강추!〉소녀, 왕 앞에서 소년이 되다. 맹수 같은 기운, 얼음처럼 차가운 사내 호란국(虎爛國)의 왕 태율강. 아름다운 자설림(紫雪林)에서 화인족 사내아이 은달을 만나다. “지금 뭐 하시는 겁니까! 남이 정성 들여 피운 싹을 이렇게 잘근잘근 밟으시면 어떡합니까?” “허! 너 이놈, 누가 이곳에 씨를 뿌려 꽃을 키우라고 허락하였느냐.” “그러는 나리께서는 매를 두 마리나 잡으셨네요?” “뭐?” “이곳 자설림에서 잡으신 것 맞지요? 그건 궁에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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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5)
〈강추!〉이휴, 전쟁과 야심만이 그가 사는 세상의 전부였던 사내. 자신의 손으로 국운이 다한 홍무국을 폐하고 대보의 자리를 취하려 한다. 설란, 눈보다 하얗고 난초보다 향기로운 여인. 홍무국 마지막 궁주로서 지키고 싶은 사람을 지켜내고 싶다. 이정숙의 로맨스 장편소설 『작야우』 제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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