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유
레드베릴
총 2권완결
4.3(32)
선녀의 뜻은 묻지도 않고 날개옷을 훔쳐 부인으로 맞이한 ‘선녀와 나무꾼’은 가라!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는 자기주도적 계략녀, 선녀 화련이 나타났다! 아버지인 상제가 정해 주는 정혼자와의 혼인을 거부한 화련은 자신의 말을 잘 따르는 잘생긴 조신남 은오를 키워서 제 신랑으로 맞이할 10년의 계획을 세워 실행하는데…. “옷을 잃어버렸어요…. 도와주세요.” 날개옷을 숨기고 은오의 상의를 입은 채 눈물을 뚝뚝 흘리는 화련. 은오를 따라 그의 집으로 가서
소장 2,400원전권 소장 4,800원
박샛별
SOME
3.8(274)
아름다운 음악이나 행복을 비는 꽃 종이 그리고 맹세의 키스도 없었다. 남 일처럼 무심한 신랑, 모두의 관심에서 비켜난 신부, 정치적 계산을 하는 하객들, 모두가 기형적인 결혼식이었다. ‘썩 나쁜 상황은 아니야.’ 자신의 목적을 위해 이대로 완벽히 남편에게 잊혀지고자 했다. 그리고 그녀가 계획한 대로 모든 것이 순조로웠다. “놀러 나가기에는 너무 늦은 밤인 것 같지 않소, 공주?” 잿빛 눈동자에 사로잡히기 전까진.
소장 5,000원
은서예
로즈벨벳
3.9(336)
'황제를 안에서부터 서서히 무너뜨려야 한다.' 자객 소화는 폭군 유건에게 미인계를 쓰기 위해 나인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그녀에게는 큰 장벽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유건이 여인을 절대로 가까이하지 않는 결벽증에 광증까지 앓고 있다는 것. “내게 닿으면 너도 더러워질 것이야.” 황제의 광증이 도지는 밤, 침야. 소화는 유건의 침전에 불침번을 서면서 그를 함락시키려 하고. “여인의 몸을 알지 못하십니까?” “……모른다.” “소인이 알려드리겠습니다.”
소장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