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도서는 2020년 출간된 도서로, 미공개 외전을 포함한 개정판입니다. * 본 도서에는 유사 근친, 다인플레이 등 기피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어디서 보낸 사람이지? 참 허술하기 짝이 없군.” 꽤 오랜만이었다. 밤에 암살자를 맞이하는 건 공작이 되고 나서는 처음이기까지 했다. 지독하게 익숙한 상황은 이제는 지겹기까지 했다. 차가운 날붙이가 흐릿한 사람의 인영에게 겨누어졌다. “어…우아?” 엘리아의 입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