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현
사막여우
총 4권완결
4.7(70)
“왜 내게만 다정하지 않아요?” 사내와의 만남은 오로지 대의를 위한 것이라 생각했다. 요마가 들끓던 땅을 평정한 수신녀水神女를 향한 존경이 지대하던 시대. 비천한 무수리의 아들로 태어난 아버지마저 왕위에 올린 수신녀 공주는 세도가의 손아귀로부터 하나뿐인 동생을 지켜내기 위해서라면 못 할 일이 없었다. 그렇기에 공주라는 신분은 숨기고 오로지 수신녀로만 그를 만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세도가의 기린아, 열넷에 장원 급제한 사내, 조수안과 한 계절을
소장 2,800원전권 소장 11,200원
아가사QT
파인컬렉션
3.5(19)
릴리안의 첫사랑이자 오랜 짝사랑 상대였던 마엘이 4년 만에 그녀 앞에 나타나 칼로 그녀 사촌의 가슴을 찔렀다. 그 대가로 지하실에 갇혀 쇠사슬에 묶인 그가 다정하게 묻는다. “오래간만이야, 릴리안. ……나 보고 싶었어?” 4년 전의 뜨거운 하룻밤 사랑을 기억하는 두 사람은 언제 누구에게 들킬지 모르는 아슬아슬한 긴장감이 흐르는 지하실에서 서로를 향한 욕망을 불태우며 애절하고 격정적인 사랑을 나눈다. 마엘을 향한 자신의 절절한 짝사랑을 새삼 확인
소장 1,800원
팜파탈
어썸S
3.7(19)
#고수위 #서양풍 #절륜남 #능력남 #짝사랑녀 #유혹녀 #날_꼬신_대가를_치러야지? #이렇게_잘_젖다니_음란한_아이였구나 *본 도서에는 자보드립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하, 요 꼬맹이, 언제 이렇게 컸어? 내가 지난 며칠 동안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아? 자, 이제 날 꼬신 대가를 치러야겠지?” 올해 데뷔탕트를 치르게 된 글로리아. 제국 내 가장 아름다운 여인으로 칭송 받는 그녀에게는 데뷔탕트를 앞
소장 1,000원
맠맠
크라운 노블
총 5권완결
3.9(19)
“이리 와, 베티.” 내게 손을 내미는 저 아이는 이 제국의 고귀하디고귀한 황녀님, 애들레이드. 그리고 나는……. “우리 예쁜 엘리자베스.” “왕왕!” 그렇다. 나는 그녀의 애완견으로 환생했다. ……아, 울고 싶다. ‘개 팔자가 상팔자’를 몸소 체험하던 어느 날, 이웃 나라 대공님이 데려온 까만 고양이가 인간의 목소리로 속살거렸다. “인간이 되어 볼 생각은 없니, 아가야?” 밑져야 본전 아니겠어? 신비스런 대공님과 고양이의 도움으로 나는 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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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귀리
페리윙클
4.1(773)
잊고 있던 전생의 기억이 떠올랐다. 그것도 무려 황태자와 약혼서약을 치르는 순간에. 자존심도 없이 울며불며 매달려 성사된 약혼이었다. 문제가 있다면 황태자가 날 달갑게 여기지 않는다는 것. 나는 외로운 노년을 보내기 싫어! 이렇게 되면 방법은 하나뿐이다. 황태자의 연인을 만들어 약혼을 파기시키는 수밖에! 그런데 왜 일이 자꾸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거지? Copyrightⓒ2019 박귀리 & 페리윙클 Illustration Copy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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