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니랑
위즈덤하우스
총 5권완결
3.6(7)
내가 여주인공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만나지 못했던 귀염뽀짝한 동생을 보자마자 알았다. 아, 얘가 여주구나. 반짝반짝한 내 동생은 누구나 사랑하는 여주인공이었고, 난 우연히 생긴 덤이었다. 여주는 남주를 사랑하고, 남주 역시 여주를 사랑할 것이다. 그런데 동생이 아니라 자꾸 내가 남주와 얽혔다. 만남들은 최악이었다. 문제는 어느새 그 사람을 사랑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는 내 여동생을 사랑하고, 모든 이야기는 원작대로 흘러갈 것인데도 바보같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7,500원
황뱁새
텐북
총 3권완결
4.1(17)
절망은 꽃처럼 피어나고 행복은 꽃처럼 시든다 했던가. 10여 년간 이어진 내 짝사랑의 말로는 끔찍하고도 잔인했다.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어. 그래서 말인데 그녀가 입장할 때 피아노를, 연주해 줄 수 있을까?” 그러나 그를 사랑했기에 진심으로 축하해 주려고 했다. 결혼식 이틀 전, 그의 신부가 급사했단 비보가 도착하기 전까진. “제대로 숨이 쉬어지지 않았는데 널 보니까 숨통이 트여.” 내 사랑은 어딘가 미쳐 있었다. 그가 나를 필요로 한단 사실이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300원
현이경
루시노블
총 7권완결
3.7(29)
* 키워드 : 가상시대물, 판타지물, 서양풍, 첫사랑, 계약결혼, 선결혼후연애, 소유욕/독점욕/질투, 운명적사랑, 능력남, 다정남, 절륜남, 집착남, 상처남, 짝사랑남, 순정남, 동정남, 냉정남, 존댓말남, 대형견남, 능력녀, 재벌녀, 다정녀, 짝사랑녀, 동정녀, 순진녀, 털털녀, 전생/환생, 왕족/귀족, 오해, 권선징악. 잔잔물, 여주중심 공작가의 막내딸 에일라 아나이츠. 한번 잠에 빠지면 좀처럼 깨어나지 못하고, 결국은 죽음에 이르는 병을
소장 3,000원전권 소장 21,000원
혜안慧眼
스텔라
2.0(2)
*본 작품에는 추가 외전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큰 사고가 났다. 그것도 아주 대형 사고가. 유명 작가의 드라마 오디션을 보러 가던 중에 터진 접촉 사고였다. 그렇게 다른 세계로 넘어간 지안의 앞에 나타난 사내, 주해신. “저하고 혼인해 주세요!” 그가 자신을 죽일 황태자인지 전혀 모른 채 청혼을 하게 되는데……. “하지, 혼인.” “네, 하죠. 혼…… 뭐라고요? 뭘 하자고요?” 미친놈한테 청혼이라니, 진짜로 승낙해 버릴 줄은 몰랐던 지안은 결국
소장 3,100원전권 소장 9,300원
이초원
시계토끼
총 6권완결
3.9(143)
사랑받을 수 있으리라 기대하지 않았으면서도 어쩔 수 없이 그를 사랑했다. 이 지독한 사랑이 저주 같다고 느껴지던 어느 날... 거짓말처럼 갑자기 그가 나에게 사랑을 속삭이기 시작했다. --------- 본문 中 제니아는 눈물이 가득 찬 눈으로 그를 올려다보며 말했다. “저를 사랑해주세요. 전하.” 진심으로 그에게 말하고 싶고, 또 요청하고 싶었지만 절대로 꺼낼 수 없던 말이었다. 그녀의 자존심과 비참함은 둘째치고 이 말을 꺼냈다가 그녀에게 완전
소장 2,800원전권 소장 19,100원
현아영
문릿노블
총 2권완결
3.8(32)
검은 머리칼을 가진 스무 살의 귀족 여성. 80년 만에 흑룡의 신부를 찾는 공고가 올라온다. 가문의 부귀영화가 약속된 흑룡의 신부는 사실 인신 공양의 제물일 뿐이라는 소문이 파다하다. 빈민가에서 태어났지만, 검은 머리칼을 가진 제이드 앞에 모건 공작가의 집사 어윈이 나타나 공작가의 영애가 되어 흑룡의 신부에 지원해 달라 하는데……. 집안의 생계를 위해 공작가의 양녀가 된 제이드는 앞일에 대한 걱정보다 완벽한 집사 어윈에게 자꾸만 시선을 주게 되
소장 1,100원전권 소장 2,200원
이희정
슈어
5.0(1)
사냥꾼에게 붙잡혀 왕자 이헌에게 진상된 흰여우 한 마리. 그 여우에게 첫눈에 반한 헌은 ‘설’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고 어여삐 여긴다. 서로 마음을 나누며 지내길 몇 달. 헌과 설은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긴 이별을 맞이한다. 그렇게 700년 후, 아름답고 고귀한 흰여우 앞에 오매불망 기다리던 헌의 환생이 나타났다. “나는 헌이 좋아. 헌이 무엇이었든 나는 헌을 좋아했을 거야.” 헌은 비아의 고백 아닌 고백에 다시금 얼굴이 빨개졌다. 세상 그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0,500원
윤솔재
3.9(52)
10년의 짝사랑이 끝났다. “나, 여진이 아주 어릴 때부터 좋아했어. 네가 나 알기 훨씬 전부터.” 홧김에 거시기 모형을 붙였다가 그 추한 꼴을 언니에게 들켜 울면서 뛰쳐나가 정신을 잃고 말았는데……. “하날이시여! 드디어 때가 왔습니다! 신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셨나이다!” 과거 족국(國)으로 불리던 낯선 세계로 떨어져 버렸다. “그럼, 오늘은 누구 침소에 드시겠습니까?” “침소……에 들다니?” “각자에게 남녀 간의 교합을 자세히 알려 주
소장 3,500원
한수연
탐
4.3(10)
열일곱, 왕의 도시에 첫 발을 내디딘 하연은 보았다. 서른둘, 아이같이 여리면서도 성숙한 그녀를. 무수히 많은 벚꽃이 흐드러지던 날, 왕가에 인사를 드리러 간 하연은 왕족의 누이 아현과 마주한다. 처음엔 그저 왕국 이곳저곳을 알려주는 스승으로, 친근한 누이로 그녀를 대하지만…… 애초에 눈치채고 있었다. 그녀를 그렇게만 대할 수는 없다는 걸. 열일곱의 여름, 그 아름답고 뜨거운 계절에 그녀가 스며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꿈’이 시작됐다. 어째서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금귀
크라운 노블
3.9(534)
※본 도서에는 강압적인 관계 등 호불호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벌써 여덟 번째 자살 시도. 황비 밀레디아는 이번에도 죽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좀 이상하다. “기억 상실?” 황제 라일은 밀레디아의 작전이 우습다. 내내 지독하게 괴롭히더니 이번엔 기억 상실이라고? 굳이 연기하지 않아도 2주에 한 번씩 합방일은 돌아오는데. 부질없다. 그래 봤자 네게 줄 마음 따위 없다. 하지만 라일이 간과한 것이 있다면 정말 껍데기
소장 600원전권 소장 15,000원
맠맠
3.9(19)
“이리 와, 베티.” 내게 손을 내미는 저 아이는 이 제국의 고귀하디고귀한 황녀님, 애들레이드. 그리고 나는……. “우리 예쁜 엘리자베스.” “왕왕!” 그렇다. 나는 그녀의 애완견으로 환생했다. ……아, 울고 싶다. ‘개 팔자가 상팔자’를 몸소 체험하던 어느 날, 이웃 나라 대공님이 데려온 까만 고양이가 인간의 목소리로 속살거렸다. “인간이 되어 볼 생각은 없니, 아가야?” 밑져야 본전 아니겠어? 신비스런 대공님과 고양이의 도움으로 나는 겨우
소장 500원전권 소장 12,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