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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권완결
3.8(17)
“폐황후여. 그대에게 선택의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이 자리에서 죽으시겠습니까. 아니면 내 밤 시중 상대가 되시겠습니까.” 찰나의 순간, 에바는 황후의 자리로 눈을 돌렸다. 그리고 그 잠깐의 눈길이 에바를 야르덴 제국의 황후 자리로 이끌었다. 원하지 않았음에도. 사랑한다면서 되레 못살게 구는 무능한 황제의 곁에서, 에바는 자신의 모든 것이었던 연인 ‘레온’을 가슴에 묻었다. 자신의 영혼과 마음까지도. 5년 후, 연명하듯 삶을 이어 나가던 에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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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00원총 138화완결
5.0(1,783)
천덕꾸러기 공주. 가진 거라곤 예쁜 얼굴이 전부인 애물단지. 고국에서 핍박만 받고 살아온 스텔라는 성년이 되자마자 공물처럼 팔려갈 처지가 된다. 절체절명의 순간, 우연히 마주친 남자가 아니었다면. “중요한 물건을 찾고 있어. 공주님이 나를 도와줬으면 하는데.” 해괴한 요구와 함께 스텔라를 납치한 이는 바로 육체가 비약적으로 발달했다는 북부인. 심지어 먼 조상대부터 이어진 저주로 괴물이 되어가고 있는 남자였다. “저주를 푸는 데 내가 도움이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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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권완결
4.7(18)
※본 도서에는 강압적 관계 등 기피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얼마 전 사교계에 데뷔한 데이지는 지참금을 대줄 수 없는 가난한 집안 형편 때문에 돈 많은 신랑감을 만나기 위해 각종 연회에 쉴새 없이 참석한다. 그녀는 어느 날 가면무도회에서 만취한 상태로 가면을 쓴 한 남자와 테라스에서 밤을 보낸다. 깨어나 보니 남자는 사라지고 없었다. 제국 전체에 금혼령이 내리고 모든 귀족 영애들은 황태자비 간택에 참석하라는 칙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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