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포라
에이블
총 230화완결
4.3(632)
처절하기만 했던 그녀의 삶은 다시 또 반복된다. 재생, 영원의 맹세. 이 이야기는 두 번째 회귀를 한 여주인공으로부터 시작된다. 하여 이번 생에서는 그대, 부디 행복해지기를……. * * * “어머니……. 우리 떠나요.” 2년 후, 그가 올 거예요. 이번만큼은 반드시 피해가리라 마음먹었다. 그러나, “그 여인, 내놔라.” “절대 그럴 수 없습니다.” “한 번 더 말하지. 당장 비키지 않는다면 벨 것이다.” 운명은 기어이 그들을 다시 이어놓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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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니
총 165화완결
4.1(469)
배드 엔딩으로 유명한 피폐 소설 속에 환생해버렸다! 심지어 내가 심각한 트라우마로 불면증에 시달리는 폭군 황제의 마지막 ‘인형’이라고? 1년 뒤 폭군 남주를 구원할 원작 여주가 나타날 때까지 그의 손아귀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그런데 안전하게 도망칠 생각뿐인 내게 그가 집착하기 시작했다? 심지어 예정보다 빨리 등장한 여주는 수상하기까지! ‘그럼 여주에게 폭군을 떠넘기고 달아난다는 내 원대한 계획은?’ 나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 ***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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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닐슨생
메피스토
총 92화완결
4.0(373)
“나 곧 결혼해.” 순간 잘못 들은 줄 알았다. 다나는 금방 그 상대가 자신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챘다. 그리고 곧 목이 졸렸다. 고통스러워 하는 다나를 보며, 리안은 차분히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너 만큼 예쁜 여자도, 내 아랫도리를 만족시킬 여자도 없겠지만,” 다나의 몸에 힘이 빠지고 완전히 축 늘어졌다. “이제 방해가 될 것 같아. 사라져줘야겠어.” 그리고 깨어났을 땐, 모든 기억이 사라져 버렸다. * “지금 날 유혹...하는 거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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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새미
위즈덤하우스
총 140화완결
4.0(491)
죽기 전 마지막으로 읽던 책에 빙의 되었다. 드디어 나도 꽃길 좀 걸어보나 했더니, 흑막 남편에게 독살당해 죽는 이름만 스쳐 지나가는 엑스트라였다. 자기 아내도 독살하는 피도 눈물도 없는 남편에게서 벗어날 방법은 단 하나! 바로 안전 이혼뿐이었다. 제국에서 이혼할 수 있는 방법은 세 가지. 배우자가 과도한 사치를 부리거나, 바람을 피우거나, 사망하거나. 세계관 최고 흑막을 죽일 수는 없으니 사치와 외도밖에는 방법이 없었다. “오늘도 빨간색 드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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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레고
디앤씨북스
총 141화완결
4.1(343)
눈을 떠 보니, 좀비가 되었다? 제국의 유일한 황녀였던 시절을 까맣게 잊어버린 그녀를 우연히 돌보게 된 체르시안. 그는 순수한 어린아이 같은 그녀에게 속절없이 빠져드는데……. “체르체르야.” “어, 그래.” “좋아해.” 어느 날, 두 사람 앞에 나타난 남자 알피어스. “역시 저는 당신이 살아 있을 줄 알았습니다.” 자신을 아는 듯한 알피어스에 이사벨은 혼란에 빠진다. 이후 알피어스는 체르시안의 존재를 철저히 지우려 하지만, 이사벨은 계속해서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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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베리
페퍼민트
총 385화완결
4.0(696)
한국인 이은서. 막 수험생활을 끝내고 대학 최종 합격의 기쁨을 누리고 있던 어느 날 눈을 뜨니 낯선 세계였다. 점점 이세계에 적응해 나가는 은서. 평화롭고 강대한 아르탄 왕국의 1왕녀 브리엔으로 지내다가 묘한 기시감에 휩싸인다. 그러다가 이곳이 ‘아르타니카’라는 허구의 세계라는 것을 깨닫는다. 여주인공이 다 해 먹는 세계에서, 엑스트라로 안전하게 살아남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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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꽃잎이톡톡)
크레센도
총 115화완결
4.2(355)
가족을 지키기 위해 이름을 바꾸고 늙은 황제와 혼인했다. 늙은 황제는 날 품지 않았고, 나는 그의 손자인 황태손에게 욕정을 풀었다. 황후와 황태손의 밀애. 그 배덕한 관계에, 끝은 정해져 있었다. 그렇기에 더욱 애달프고 달콤했다. “공후, 공후……. 아직 부족하오.” “소손의 이름을 부르지 마십시오.” “아…….” “쾌락만을 추구하는 관계에 이름을 부르게 할 순 없습니다.” 알고 있습니다. 꿈일 뿐이란 걸. 불가능할 걸 알면서, 또 그렇게 욕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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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묘묘
라떼북
총 121화완결
4.4(503)
사랑이 무어가 대수랴. 가진 몸뚱이 하나로 황제의 눈에 들어 비가 된 여자. 매일 주지육림을 벌이고 사람들이 고문당하는 모습을 즐긴 여자. 황제에게 간언하는 충신들을 수없이 모함하여 처형시킨 여자…. 이런 게 제 위명일진대 사랑이 무어가 대수랴. “마마…, 이 일을 들킬 시에는….” “장군만 입을 열지 않으시면 아무도 알 일이 없습니다.” 그러니 남자와 배를 맞추는 것 따위, 아무것도 아니다. 황제의 아들에게 가랑이를 벌리자. 황제의 신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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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리아꽃
폴링인북스
총 220화완결
4.0(304)
태어나 단 한 번도 받아본 적 없는 애정에 목매던 엘비르는 추운 겨울날, 첫눈처럼 내려앉은 루드비히 대공에게서 처음으로 애정이라는 것을 느낀다. 그렇게 시작된 엘비르의 맹목적인 헌신은 대공을 대신한 처형으로 막을 내리는데... 그러나 신의 농간인지, 죽은 줄로만 알았던 엘비르는 대공을 만나기 1년 전으로 회귀하게 되고, 그녀는 전생에서 끝을 보지 못했던 주군의 황위찬탈을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 본디 게임은 왕을 잡아야 하는 법. 왕께서 살아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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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뇽
스칼렛
총 108화완결
4.1(665)
칠월 칠석 축제의 날 은호는 축제를 즐기기 위해 몰래 집에서 빠져나온다. “원하시는 사례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니 제발 저를 집으로…….” “내가 원하는 것으로도 사례를 해 주나?” ‘이 사내가 원하는 사례?’ 무뢰한들에게 겁탈당할 뻔한 은호를 구해 준 사내. 그게 뭔지 모르겠지만 일단 여기서 벗어나야 했다. 잡아먹히는 줄도 모르고 은호는 고개를 끄덕이고야 말았다. “하아…… 하아…….” “이 맛을 기억해 두어라. 곧 데리러 갈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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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月 돼지
총 111화완결
4.4(599)
태초의 신께서 만드신 금수의 왕, 그리고 왕의 기운을 가장 강하게 이어받은 다섯 나라. 불, 물, 바람, 흙의 기운을 가진 나라들을 지배하는 대신국은 신의 언어를 사용하고 신탁을 받드는 대륙의 주인이다. 그런 대신국의 신력 없는 신딸 하야, 그리고 죽음의 바람 사풍. “사풍, 나의 사풍.” 어머니가 불렀던 마지막 이름 사풍, 그리고 그 이름을 다시 불러 준 여인 하야. 너를 위해서 나는 한 마리의 금수가 되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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