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엔테
텐북
총 2권완결
4.6(918)
한평생 내겐 부모가 없다고 믿었다. 제 새끼를 바다에 내던진 인간들은 부모라고 할 수 없으니까. 그런데, 이제 와서 공주 노릇을 하란다. 딸이라는 이유로 나를 내친 작자를 위해 저승에 가란다. 덕분에 나는 결심했다. 나를 버린 아비가 세상에서 가장 아끼던 것을 빼앗고야 말겠다고. “저승으로 가서 약수를 구해 오겠어요.” 나는 경악하는 오구대왕을 똑바로 쳐다보며 말했다. “왕위를 내게 물려주겠다고 약속한다면.” 그래서 힘들게 저승까지 갔는데… 이
소장 1,000원전권 소장 4,000원
에스로시아
로아
4.2(62)
`그토록 잡아먹히는 게 소원이라면.` 찌이이익 남자의 손이 옷을 잡아당겼을 뿐인데 가슴이 톰방 드러나 버렸다. 갈비뼈 아래 부근에 간이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난생처음 남자 앞에서 몸이 드러난 연이는 심장이 터질 것처럼 요동쳐서 숨이 가팔라졌다. 헐떡이며 그녀가 들썩일 때마다 그는 머리가 지끈거려 참을 수가 없었다. 더는 입지도 못할 만큼 옷을 찢어버린 남자는 성급하게 연이의 젖가슴을 움켜쥐었다.
소장 1,200원
은서예
문릿노블
3.9(315)
#가상시대물, #판타지물, #동양풍, #궁정로맨스, #여공남수, #갑을관계, #권선징악, #왕족/귀족, #선결혼후연애, #정략결혼,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츤데레남, #집착남, #상처남, #철벽남, #동정남, #까칠남, #오만남, #존댓말남, #대형견남, #능력녀, #직진녀, #절륜녀, #동정녀, #냉정녀, #무심녀, #우월녀, #걸크러시, #더티토크, #고수위, #씬중심, #SM 폭력을 서슴지 않는 잔인한 성정의 황제 채호.
소장 1,500원
자색련
라렌느
총 3권완결
3.9(158)
유달리 크고 붉은 달이 뜨는 밤. 옷이 다 찢어진 처녀의 신선하고 향긋한 암컷 냄새. “네 죄를 알겠지, 인간의 계집아이야.” 여인은 금기를 범하고, 백호의 눈이 파랗게 빛났다. 광폭해진 금수의 왕은 누구도 막을 수 없었다. “무서우냐? 네가 저지른 일의 업보다. 한 달의 반려가 되어 나를 받아들이거라.” 죄를 씻기 위해서라지만, 잡아먹을 것처럼 격렬하게…… 쾌락과 열기와 공포가, 그녀를 지배했다. “나만 보아라. 다른 걸 보는 건 용서하지 않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0,500원
총 113화완결
4.0(673)
유달리 크고 붉은 달이 뜨는 밤. 옷이 다 찢어진 처녀의 신선하고 향긋한 암컷 냄새. "네 죄를 알겠지, 인간의 계집아이야." 여인은 금기를 범하고, 백호의 눈이 파랗게 빛났다. 광폭해진 금수의 왕은 누구도 막을 수 없었다. "무서우냐? 네가 저지른 일의 업보다. 한 달의 반려가 되어 나를 받아들이거라." 죄를 씻기 위해서라지만, 잡아먹을 것처럼 격렬하게…… 쾌락과 열기와 공포가, 그녀를 지배했다. “나만 보아라. 다른 걸 보는 건 용서하지 않
소장 100원전권 소장 11,000원
화연윤희수
R
4.0(108)
**본 도서는 ‘사족의 나라’ 시리즈 도서로, 추후 연작이 출간될 예정입니다.*** “으윽.” 그의 입에서 짓눌린 신음이 새어 나왔다. 뻐근한 아랫도리가 제대로 꽉 맞춰 끼워진 틀에서 꿈틀꿈틀 살아 용솟음쳤다. 뿌리 끝까지 그녀의 몸에 쑤셔 박은 뒤에야 그가 다시 제 것을 천천히 움직였다. 교접으로 살과 살이 마찰하며 만들어내는 소리가 어둠 속에서 몹시 색스럽게 들려왔다. 찌륵. 찌륵. 느릿하게 이어지던 교합음이 어느 순간부터 조금씩 빨라졌다.
소장 3,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