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로시아
로아
4.2(62)
`그토록 잡아먹히는 게 소원이라면.` 찌이이익 남자의 손이 옷을 잡아당겼을 뿐인데 가슴이 톰방 드러나 버렸다. 갈비뼈 아래 부근에 간이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난생처음 남자 앞에서 몸이 드러난 연이는 심장이 터질 것처럼 요동쳐서 숨이 가팔라졌다. 헐떡이며 그녀가 들썩일 때마다 그는 머리가 지끈거려 참을 수가 없었다. 더는 입지도 못할 만큼 옷을 찢어버린 남자는 성급하게 연이의 젖가슴을 움켜쥐었다.
소장 1,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