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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권완결
4.4(274)
화공인 아마사는 알고 있다. 모름지기 양물에도 미추가 있다는 사실을. 여기, 시시의 주인이 가진 그것처럼. 열감이 느껴지는 매끈한 살결과 그 아래 굴곡진 핏줄. 한 손으로 감아쥐기 버거운 두둑한 굵기에 곧게 솟아올라 배꼽을 가리는 길이까지. 모든 게 완벽한 황금비율이었다. ‘아름답다….’ 속없이 감탄할 때였다. “기쁘구나.” 아마사의 시선이 느리게 올라갔다. 그곳에는 양물보다 수천수만 배는 더 아름다운 사내가 붉은 머리카락을 늘어뜨린 채 요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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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권완결
4.3(16)
모래로 둘러싸인 영광의 나라 아베리타. 북쪽의 약소국 시사라에서 바쳐진 여인 시이라는 왕자가 간택하는 수많은 첩 중 하나가 될 예정이었다. 왕족의 첩이 되면 힘들고 가난했던 과거 대신 행복이 찾아올 거라고. 하지만. 4왕자 아슈펠의 아내가 된 시이라를 기다린 건 끔찍한 괴물과의 동침. 밤에는 수려한 미남의 모습이지만, 낮에는 징그러운 하얀 도마뱀과 같은 괴물로 변해버리는 아슈펠의 정체를 알게 된 시이라는 수호신이라 불리는 그의 자식을 낳아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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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0원총 6권완결
4.5(958)
여성향 로맨스 판타지 게임, <구원> 속에 빙의했다. 비록 조연이지만 기품 있고 아름다운 귀족가의 막내 따님이었다. 안락한 환경과 따스한 가족들의 사랑 아래, 막 행복해지려던 찰나. 이 세계관의 최고 흑막이 그녀의 삶에 마지막 종말처럼 스며 왔다. “이렐 엘로랑스.” 바르칸 하 마쉬. 자신의 첫 아내를 죽이고, 가문을 멸망시킬 악당. 치명적인 독을 품은 양귀비꽃 같은 남자가 오싹하게 웃으며 청혼해 왔다. “첫눈에 반했어요. 부디 나와 결혼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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