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그리타
퀸즈셀렉션
4.5(414)
아픈 엄마를 위해 수상한 계약을 하게 된 엘리제. 숲속 고성에 도착한 그녀는 우연히 아름다운 백조와 마주친다. 백조에게 마음을 빼앗겨 잘해 주려 하지만 그런 마음을 비웃듯 백조는 번번이 코웃음을 치고, 계획에도 없던 성의 주인의 목욕 시중까지 들게 되었다. “아래는 안 해?” “죄송합니다. 처음이라서요.” “내일 아침까지 닦을 참이군.” 오만하고 아름다운 공작, 아르미온. 그의 괴롭힘에도 엘리제는 엄마와 아름다운 백조를 떠올리며 버틴다. 그런데
소장 3,400원
치즈와플
CL프로덕션
총 4권완결
4.3(6)
‘환생이냐 빙의냐, 그것이 문제로다.’ 트럭에 치인 후 낯선 세계에서 아기의 몸으로 눈을 떴다. 그때 당황하지 않았던 건 다 로판을 더럽게 많이 읽은 덕분이지. 대체 내가 무슨 소설에 빙의한 건지는 전혀 모르겠지만, 환생이라기엔 K-로판 남주가 아니라면 억울할 남자들이 너무 많았다. 게다가 흑표범이나 토끼, 설표 수인이나 마법이 실존하는 세상에서 똑같은 하루가 네 번이나 반복되는 일이 흔할 리는 없을 거 아니야? 그래서 빙의에 한 표 던지려던
소장 2,900원전권 소장 11,600원
캐로티
블라썸
3.4(9)
‘멜로디’는 먼지였다. 죽어서도 세상에 티끌 하나 남기지 못할 패전국의 평민이었다. 그녀의 유일한 목표는 그저 하루하루 연명하는 것뿐. “오늘 완전 대박이잖아?! 이게 다 얼마야. 좋아서 눈물 날 것 같아…….” 먹고살기 위해 귀족 마차를 열심히 털고 있을 때, 트로악시움의 대공 ‘아그니벨로’가 그녀 앞에 나타났다. “여기서 뭐 하는 거지? 죽길 원하나.” “안 죽고 싶어요! 너무 살고 싶어요, 너무. 시키는 거 다 할게요!” 목숨을 구걸하는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3,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