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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권완결
3.3(3)
“누님은 영원히 내게서 못 벗어나.” 남자 주인공을 괴롭히다 석연치 않은 마차 사고로 죽어 버리는 조연 악역이 되었다. 한집에 사는 그를 괴롭히며 못된 말을 내뱉는 것 외에는 딱히 비중도 없이 퇴장할 예정이었기에 대충 ‘생존’만을 목표로 적당히 흘러가는 대로 살아갈 예정이었으나……. “네 어미에게 나쁜 걸 물려받았구나.” “대체 무슨 꿍꿍이라더냐?” 남자 주인공, 아탄 카사로스는 모두에게 환영받지 못하는 불길한 꼬맹이였고, 나는 그런 그를 어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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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권완결
4.2(116)
최애의 전 부인으로 빙의했다. 원래대로라면 전염병에 걸려 원작이 시작하기도 전에 요절할 몸. ‘오, 아무렴 어때? 어차피 죽을 거 최애 덕질이나 실컷 해야지!’ 그런데 원작에 없던 힘의 발현으로 살아남아 버렸다. 심지어 그사이 시댁 식구들을 너무 잘 꼬셔버렸다? “수수료보다 아키드 영상에 더 목숨 거는 사람은 너뿐일 거다.” 한량기 다분한 성격파탄자1, 시아버지가 내 덕질을 돕질 않나. “그럼 귀엽게 생기지 말지 그랬니. 너같이 귀여운 애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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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권완결
4.3(124)
“후회하지 않겠나?” “단장님이야말로 후회하지 마십시오.” 최초의 SS급 각성자, 크리스타 팔마릴. 어떤 고문에도 죽지 않는 괴물 같은 치유력을 가진 학살자. 그녀는 끝내 성검에 의해 목이 잘려 죽었다. 아니, 죽었어야 했다. 마침내 온전한 죽음을 얻었다 생각했을 때 크리스타는 5년 전으로 시간을 거슬러 와 있었다. ‘다시 또 그 끔찍한 고통을 겪고 말겠지. 폭주해서 사람을 죽이고, 괴물이 되어서…….’ 폭주가 시작되기 전에 완벽한 죽음을 맞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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