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도둑
뮤즈앤북스
총 4권완결
4.9(22)
길잡이와 파수꾼이라는 운명으로 맺어진 은재와 하연. 첫사랑이자 영혼의 단짝이라는 수식어도 모자라 두 사람은 늘 한 몸처럼 붙어 다녔다. 어린 시절은 물론, 어른이 되어 국정원 특수요원이 되고 나서도. “사랑해, 은재야.” “나도 사랑해, 하연아." 그렇게 두 사람의 사랑은 영원할 줄 알았다. 그러나 테러 집단의 공격으로 하연이 한강에서 추락하고 시체조차 없는 장례식이 치러진 후, 은재는 마음을 닫은 채 그 누구에게도 곁을 주지 않는다. 한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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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퓨어
텐북
총 3권완결
4.2(279)
돌연 전 세계에 창궐해 인류의 역사를 뒤바꾼 C 바이러스. 심한 열병을 동반한 장기 손상을 유발해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었지만, 이를 극복한 확진자와 그들의 자손에게서 유전자 변이가 일어나 초능력자(에스퍼)로 각성한다. 보유한 에스퍼가 국력, 그 자체가 된 혼란의 시대 속에서 그들의 폭주를 효율적으로 막을 수 있는 가이드들의 필요성은 점점 높아져만 간다. 이는 국운을 좌지우지하는 병기, 신태준 소령도 마찬가지였다. 자신만의 가이드를 찾아 오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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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기
노블오즈
총 2권완결
4.0(69)
“나 좀, 안아줄래?” 카일룸제국이 자랑하는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엘리사. 그녀는 알잔나왕국에 초대받아 간 자리에서 난생처음 콜로세움 경기를 관람하게 된다. 서로 죽고 죽이는 그 잔혹한 싸움에서 1년을 버텨 홀로 살아남은 남자가 그곳에 있었다. 노예 신분인 남자는 마지막으로 호랑이와 맞붙는 공개처형 순서를 맞이하고, 그 눈동자에서 살고 싶다는 본능과 의지를 엿본 엘리사는 그 노예를 자신이 사겠다며 손을 올린다. 노예 카옐과 함께 제국의 저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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