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올림
에클라
총 2권완결
4.0(100)
태스크포스팀 데네브의 치프, 국제이능력위기관리국의 청사진. S급 빙결 에스퍼 권성혁의 이름 앞에는 수많은 직함이 붙었다. 그에게 S급 가이드 문선혜의 애인이라는 자리는 시답잖은 것인 듯했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차가운 공백과 조용한 이별을 선물할 리가 있을까. EX등급 게이트 <파라디수스> 7차 공략이 실패로 돌아간 날. 6차 공략 도중 얻은 해리성 기억상실, 대외비적 용어로 말하자면 파라디수스의 ‘세례’로 인하여 7차 작전 현장에서 열외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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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
로망로즈
총 3권완결
4.0(52)
“이제야 제대로 느끼나 보군. 나처럼 좆이 터질 때까지 처박고 싶은 색욕을.” 강후가 살짝 숨이 흐트러진 예주의 턱을 손가락으로 들었다. “아뇨, 그렇지 않아요.” 부정하는 예주의 도도한 시선을 보며 강후가 나른하게 웃었다. “부정하고 싶으면 부정해. 우린 곧 발정 난 짐승들처럼 난잡하고 거칠게, 미친 듯이 섹스할 테니까.” 갈증을 감추려 예주가 아랫입술을 혀로 핥았다. “왜 하필 나죠?” “네가 용의 신부니까.” 촉촉하게 젖어 든 도톰한 아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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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즈
로망띠끄
3.0(3)
답답하고 구속되는 건 딱 질색인 백호 백상현. 혼기가 이미 꽉 찬 백호님, 백상현에게 대신들과 상궁 나인들은 제발 이제 정착하시라 간청하지만. ‘후사? 대를 이어? 때가 되면 알아서 되겠지’ 백호님. 대대손손 그래왔던 것처럼 여자 안 막고 오는 여자 안 막는다. 남자 운, 사람 운, 일자리 운까지 모두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없는 강백하. 이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한순간의 일탈을 다짐했다. 그러다 갑자기 나타난 신이 한땀 한땀 빚어낸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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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함
조아라
3.0(4)
“세상에는 맛있는 게 너무 많아!” 귀족가의 시녀로 근무하면서 맛있는 것, 그중에서도 달콤한 디저트를 가장 좋아하는 아멜리. 뚱뚱하다고 주인 아가씨에게 구박을 받아도 단것을 포기할 수 없다. 몰래 아가씨의 눈을 피해 디저트를 즐기던 아멜리는 어린 시절 헤어진 친구가 백작이 되어 사용인을 구한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떠나지 말라고 자신을 붙잡는 주인 아가씨를 뿌리치고 딱 1년만 수도에서 살아보기로 결심하는데… 기대에 부푼 아멜리는 수도로 떠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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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내
동아
4.4(391)
#가상시대물 #판타지물 #서양풍 #오해 #재회물 #첫사랑 #앙숙 #뇌섹남 #계략남 #순정남 #직진녀 #다정녀 #상처녀 #순진녀 #성장물 #힐링물 “난 정말로 나쁜 사람은 못 본 것 같아.” 보육원에서 자라 비록 한 번도 풍족한 적은 없었지만 사람들의 선의를 믿으며 긍정적이고 순진하게 살아가던 아시에 린. 모두가 위험하다고 반대해도 그녀의 삶의 목적은 오로지 졸업 후 외교국에 들어가 무법지인 한스팀에서 헤어진 여동생을 찾는 것뿐이다. 그러나 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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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황황
마담드디키
3.3(44)
한 여자가 절뚝거리는 걸음으로 램프를 켰다. 빛이 들어오자 거울에 비치는 낯선 여자의 모습이 들어왔다. 내가 아는 나의 모습이 아니다. “엘리자베스.” 지금 거울에 비치는 이 여자를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부른다. “이걸로 이번 달 남편의 의무는 다했다.” “왜 안 하던 짓을 하는 것이지!?” 분노를 억누른 차갑고 날카로운 남자의 말들. “잘못했습니다. 제발 용서해 주세요…. 절 죽이지 말아주세요. 마님!” “죽어 나간 하녀들은 6명 정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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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
로아
4.0(119)
“그런데 대표님이 그렇게 성질이 나쁘세요?” 호식이 천재제약 이사라는 걸 차트에서 보고 하율은 은근히 천재혁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어졌다. 신경 쓰지 않으려고 했는데도 역시 하룻밤이라는 게 그렇게 무시할 수 있는 건 아니었다. 자꾸 천재혁이 생각나고 궁금했다. “아, 말도 말아요. 아주 성질 드러운 걸로 치면 따라갈 사람 없을 겁니다. 내가 실수를 좀 했다고 나를 벽에 집어 던지고.” “집어던져요? 아니 그렇게 힘이 세단 말이에요?” “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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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주
루시노블
4.1(28)
동부 거리에 위치한 ‘힐의 잡화점’ 점원 세나에겐 비밀이 하나 있다. 그녀가 바로 에디트 최고의 마도구 엔지니어 ‘하얀빵’이라는 것! 그러나 정작 마도구라면 질색을 하는 그녀가 마도구 오타쿠이자 하얀빵의 열렬한 팬인 에디트의 대공 카야의 비서가 되었다? “귀의 상처, 치료는 했나?” “상처요? 아, 좀 전에 보셨구나.” “그 상처. 마침 하얀빵 님도 재작년에 다쳤거든. 다 나아도 붉은 흉터. 마도구로 인한 부작용이지.” “뭔가 오해를 하신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