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겸아
필
총 2권완결
4.2(93)
없어서는 안 될 존재, 흔들리는 나를 정의로 이끌어 주는 양심의 온상. 그것을 태양으로 칭할 수 있다면, 에게이타의 왕자 이노테세우스는 확신할 수 있었다. 유리에데가 그의 태양이었다. “내가 어디가 그렇게 좋아서 그러니?” “……예쁘고, 착해.” 서대륙의 가장 끝에 있는 온화한 나라 에게이타의 유리에데, 그녀는 찬양하는 노래가 끊이지 않을 만큼 빼어난 미모의 공주로 유명했다. 그리고 이노테세우스 왕자의 유일한 구원이기도 하다. 어릴 적 운명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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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로
레드베릴
4.0(81)
새로운 세상으로 데려다 준다는 엘리베이터 괴담. 호기심을 가진 것이 잘못이었을까. 문이 열리고 눈앞에 펼쳐 진 것은 낯선 세상이었다. 그렇게 그녀에게 부여된 신의 아이라는 칭호와 숨 막히는 황궁 생활. 그리고. “네가 먼저 시작한 거다.” “아아, 오라, 오라버니…! 아, 좋아, 좋, 흐으응!” ‘오라버니’와의 뜨거운 정사. 하지만 애정이라 믿었던 그 관계의 끝은, “내 것이다.” “처음부터, 나는 네 것이었다.” 그녀의 친우에게 입을 맞추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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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브라이트
루시노블
4.0(34)
듀블레이크 공작가의 외동딸로서 행복한 삶을 영위하던 라일리. 그러나 평화로운 나날은 한순간에 깨져 버렸다. 모함을 받아 역적으로 몰려 처형당하게 된 아버지, 그리고 그녀를 살리려다 무참하게 살해당한 어머니와 기사들. 사랑하는 사람들의 죽음 앞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라일리는 복수를 결심하며 악마와 손을 잡았다. “눈앞에서 소중한 이들을 잃는 고통을 너희들도 느껴 봐.” 그로부터 6년 후, 원수의 자식들이 있는 아카데미에 위장 입학한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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