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EJ
조은세상
총 2권완결
3.9(8)
[너, 지금 내가 보이는 건가.] “그게 무슨 말이에요?” [이상하지, 난 지금 죽어가는 중이거든.] 희망찬 새해를 축하하는 제야의 종이 울리던 1월 1일, 4년을 만난 남친에게 차이고, 야근까지 한 연주의 앞에 한 남자, 아니 한 영혼 현호가 나타난다. 연주는 조직에 몸을 담그고 있던 현호를 얼떨결에 살리게 되고, 그 후, 그는 다시 태어나게 해준 은혜를 갚겠다며 그녀의 곁을 맴돈다. “만나 보자는 거지. 한 달 동안 날 부적으로 잘 써먹어
소장 2,970원전권 소장 5,940원(10%)6,600원
밤비
텐북
총 7권완결
4.5(243)
“애 키우는 취미는 없거든. 그러니까 쥐 죽은 듯이 조용히 지내라.” 포악한 협박에도 스스로 삼촌 집에 눌러앉게 된 아이카. 사고로 엄마를 잃은 아이카는 미래를 볼 수 있는 특별한 힘을 갖고 있는데. “삼촌, 내가 자장가 불러줄까?” “삼촌은 귀 오래 쓰고 싶은데.” “삼촌, 내 뽀뽀는 백만 골드짜리야.” “조카야, 화폐 가치는 그렇게 쉽게 떨어지지 않거든.” 그 힘으로 삼촌을 지켜야 하는데, 삼촌의 철벽이 만만치가 않다! 그래도 어떡해! 지켜
소장 4,300원전권 소장 30,100원
심약섬
총 3권완결
4.0(2,015)
“북위왕과 혼례를 올리는 것은 나란다.” 적통 황녀 대신 오랑캐로 불리는 북위왕에게 시집을 가게 된 서월. 북위에서 적통 황녀로 살아가는 일은, 저뿐만이 아닌 많은 사람의 목숨이 걸린 일이었다. ‘내가 적통 황녀인 이상, 나를 억지로 취하거나 함부로 대하진 않을 것이야.’ 나는 황녀다. 나는 월나라의 적통 황녀……. “역시 더는 참을 수가 없군요.” “예? 무엇을 말입니까?” 서월이 순진한 눈을 반짝이며 물었다. 건원이 그런 서월을 번쩍 들어
소장 500원전권 소장 5,000원
아쓰
라비바토
총 1권
4.5(63)
약혼자가 결혼 전날 죽는 바람에 나이가 찼음에도 결혼을 못 한 이려. 어느 날 남동생 이후가 백호 한 마리를 데리고 오는데- “아이고, 매형! 죽은 매형이 호랑이로 다시 태어났으니 걱정 말라고 했었는데, 그게 정말이었군요!” 단지 잡아먹히지 않으려 한 거짓말을 철석같이 믿었는지, 이려의 ‘서방’을 자처하며 다가온 라한. “저와 입 맞춰 주지 않을 건가요?” “하, 하지만 우리는 방금 만났는데요?” “아니지요, 부인.” 아름다운 외모와 다정한 성
소장 2,800원전권 소장 2,800원
온정
스텔라
총 5권완결
3.4(7)
언니의 병을 고치기 위한 제물로 호수에 바쳐지고, 다시 눈을 떴을 때 나는 과거로 돌아와 있었다. ‘다시는…… 이렇게 살고 싶지 않아!’ 도망친 나를 주운 것은, 언니의 약혼자였던 알테어 에르네스트 공작이었다. “좋아. 살려 주지.” 여기서는 더 이상 굶지 않아도, 맞지 않아도 된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한데 난생처음 먹는 풍족한 식사, 따듯한 잠자리까지. 이렇게 행복하게 살아도 되는 걸까 고민하던 순간. “내게 사례를 한다고 했지. 그럼 널 내게
소장 3,600원전권 소장 18,000원
끼리
크레센도
4.5(13)
찰랑거리는 금발, 유연한 곡선을 그리는 몸, 향기처럼 풍기는 아름다움. 천사 같은 외모에 잠깐이나마 홀렸던 이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은다. 엔젤라 빌튼은, 지옥에서 기어 나온 악마라고. 그 원망이 쌓여 하늘에 닿은 걸까. “네 삭막한 심장에 어여쁜 꽃밭을 만들어 줄게. 살고 싶으면, 죽기 싫으면…… 싹을 틔워, 꽃을 피워, 열매를 맺어.” 악몽 속에서 의미심장한 말을 들은 이후, 악행을 할 때마다 엔젤라는 심장에 끔찍한 고통을 느낀다. 그럼에도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5,000원
산미광
총 6권완결
4.5(103)
“은혜를 갚고 싶습니다.” 세상을 구한 뒤, 산속에 은둔하던 용사 사스차에게 낯선 XX가 접근해 왔다. 아데르톤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는 아름답고 비밀스러운 데다…… 야했다. “그런 쪽으로 보답해 드려도 되겠습니까?” 평화로운(?) 일상이 지속되던 어느 날, 그는 떠났다. 그러고는 또다시 갑작스럽게 나타났다. 그것도, “우리 아이가 생겼습니다. 아이를 위해 딱 삼 년만 결혼해 주시죠.” 이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며. 겉으로는 다정하게 굴면서
소장 3,600원전권 소장 21,600원
수백 외 1명
3.7(6)
‘이 나라도, 황제의 자리도. 나는 네게 주었던 모든 걸 빼앗고 부술 것이다!’ 보잘것없는 아우를 온 힘을 다해 황제로 만들었던 혜슬은 그의 손에 세 번의 죽음을 맞는다. 그리고 시작된 네 번째 삶. 황제를 끌어내리고 파멸시키기로 마음먹는데. 복수의 동반자는 역도의 후손 이창하. 방법은, 황제의 전부나 다름없는 황위를 그에게 주는 것. 그러나 황제만큼이나 혜슬을 증오하는 그가 의외의 요구를 한다. “나와 혼인해.” 서로의 족쇄로서 부부가 된 두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6,500원
서잔양
4.2(20)
대감네 하녀로 일하는 고아 하연. 어여쁜 외모 탓에 동료들에게 구박받고 대감의 성희롱을 견디는 나날 중, 유일한 취미는 몰래 춘화집을 읽는 것. 어느 날, 평소처럼 마음을 달래던 그녀는 우연히 다친 백호를 도와주게 되는데- “내 은인은 특별한 취미가 있는 것 같더군.” 요물 백호는 고맙다며, 춘화집 속 행위를 해 보고 싶지 않냐는 말로 그녀를 유혹해 온다. “나는 이뤄 줄 수 있다네, 내 은인아.” * * * 끈적한 것이 은범의 손을 흠뻑 적셨
소장 2,800원
하일라
총 4권완결
4.1(17)
괴물의 저주가 베르히 백작가의 자매 브릴린과 아스티나를 집어삼켰다. 아무도 오지 않는 외딴 성에서 고립된 채 자매는 8년을 버텼다. 그러던 어느 날, 두 명의 사내가 베르히 백작성을 찾아온다. 마탑에서 쫓겨난 천재 마법사이자 전 마탑주, 테오블린 제슈프. “아티, 고백해 주세요. 그럼 전 당신에게 입 맞추겠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2황자, 하펜 가르트 드레스덴. “베르히 백작, 나와 혼인해 주겠나?” 자매를 이용해 자신들의 목적을
소장 1,600원전권 소장 12,400원
유리솜사탕
레브
3.9(28)
악녀로 몰려 죽고, 다섯 살로 회귀했다. 젊은 아버지의 차가운 얼굴과 마주하는 순간, 이상한 파란 창이 눈앞에 떠올랐다― 다른 사람의 속마음을 보여주는 파란 창. [아데르안 에르벨도테] 직업: 황제 (Lv. 99) 호감: 90,980,984 감정: ♡딸♡이 보, 고, 싶, 음 ……그런데 아버지? 아무리 속마음이라지만 이게 대체, 뭔가요……? [데미안 에르벨도테] 감정: ♡동생♡을 보니 설렘 생각: 말 걸고 싶다 ㅠ^ㅠ [엘리] 감정: 귀여움에
소장 3,700원전권 소장 22,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