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리
크레센도
총 5권완결
4.7(9)
찰랑거리는 금발, 유연한 곡선을 그리는 몸, 향기처럼 풍기는 아름다움. 천사 같은 외모에 잠깐이나마 홀렸던 이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은다. 엔젤라 빌튼은, 지옥에서 기어 나온 악마라고. 그 원망이 쌓여 하늘에 닿은 걸까. “네 삭막한 심장에 어여쁜 꽃밭을 만들어 줄게. 살고 싶으면, 죽기 싫으면…… 싹을 틔워, 꽃을 피워, 열매를 맺어.” 악몽 속에서 의미심장한 말을 들은 이후, 악행을 할 때마다 엔젤라는 심장에 끔찍한 고통을 느낀다. 그럼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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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마노
페퍼민트
4.1(159)
오랜 역사를 자랑해 온 이드릭스 교단. 교황청에서는 백 년 넘게 성인(聖人)이 나타나지 않는 이유를 악마와 계약한 마녀 때문이라고 규정하고, 전문적인 이단 퇴치 조직 ‘말레우스 말레피카룸’을 결성한다. 역사상 첫 여성 말레우스가 된 베르디는 마녀를 쫓다 부상을 당하고, 의문의 남자 유리에게 도움을 받는다. “…좀 아프시겠지만, 참으세요.” “아파아아아아!” “…초면에 멱살 잡는 거 아닙니다.” 유리의 집에서 다친 다리를 치료하면서, 베르디는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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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리히
로아
총 4권완결
3.5(88)
“특무대에 자네 자리를 만들어 두었다. 자넨 한 번도 마법사의 탑을 나가 본 적이 없으니 이참에 경험해 보는 것도 좋겠지.” 마법사들이 모여 있는 나시르의 탑(통칭 마법사의 탑). 그곳에서 자란 마법사 아델하이트는 탑의 후원자에게 화를 사게 되고. 쫓기듯 탑을 나와 특무대로 가게 되는데. “숙소 건물은 어딘지 압니까?” “아, 네에. 이따가 퇴근하면 짐 옮기려고…….” “아직 짐도 안 옮겼다고?” “그게 정리할 게 많다 보니…….” “연구실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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