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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권완결
4.7(135)
전 주인을 죽인 죄로 영주 앞으로 끌려간 노예, 라함. “말 안 듣는 맹수를 길들이는 건 칼리가 제격이지.” 영주는 그를 자신의 누이, 칼리에게로 보낸다. 바짝 긴장해 도주 각을 재며 만난 칼리는 조금 수상쩍지만 맹하고 느슨한 미인이었다. 거기다 전과 달리 적은 일거리에 넘치는 먹거리까지. 굳이 도망갈 필요가 있을까? 라함은 배부르고 평화로운 환경과 도주 사이에서 갈등한다. 그런 그에게 칼리는 몹시도 수상한 거래를 제안하는데……. “기왕 딱 내
상세 가격소장 2,700원전권 소장 5,400원(10%)
6,000원총 3권완결
4.4(348)
※본 작품에는 폭력적이고 강압적인 관계, 자보드립 등 수위 높은 표현이 포함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잔혹하고 아름다운 북부의 하얀 늑대, 악시온 아스카니어. 한때 그는 엘라에게 감히 닿을 수 없는 꿈이자 이루지 못할 첫사랑이었다. 단 한 번 그에게 안길 수만 있다면 모든 걸 잃어도 좋을 것만 같았다. 어리석게도. 이토록 죽고 싶어질 줄 모르고. “그럼 그렇지. 내 앙큼한 여우 새끼가 어째 고분고분하다 했지.” “싫어어……!” 날카
상세 가격소장 3,150원전권 소장 9,450원(10%)
10,500원총 2권완결
4.0(181)
레닉이 힘주어 그녀를 품으로 당기며 서리의 입술을 물어 삼켰다. 서리가 내뱉는 숨 한 자락조차 밖으로 내보내지 않을 것처럼 거칠고 강하게 모든 것을 빨아당겼다. 혀를 빨리고, 입술을 물렸다. 그가 굴곡진 허리선을 따라 손을 움직일 때마다 꼿꼿이 일어선 가슴의 정점이 그의 재킷에 쓸렸다. 하얗게 드러난 가슴을 그의 손이 움켜쥐듯 모아 잡았다. 하아, 흣. “가리지 마.” 나직한 목소리가 몸 위를 흘렀다. 다리를 모아 옆으로 몸을 틀며 서리는 고개
상세 가격소장 3,500원전권 소장 6,300원(10%)
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