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솔
와이엠북스
총 6권완결
4.8(12)
“그대를 손에 넣으려면, 그대의 일족을 모조리 죽이는 것 외엔 방법이 없잖나.” 마녀로 몰려 죽어가는 자매들을 위해 황제의 책사가 되었지만 목적을 이룬 황제는 알레그리아스를 배신했다. 죽음을 택한 순간, 기적처럼 주어진 단 한 번의 기회. 일족의 파멸을 막고 원수에게 복수하려면 예언 속의 기사인 파루카를 새로운 황제로 세워야 한다. 제국을 위해 손을 잡은 두 사람은 운명처럼 서로에게 이끌리기 시작하지만……. 두 번째 삶을 얻는 대가로 빼앗긴 것
소장 3,500원전권 소장 21,000원
이달리
디앤씨북스
총 5권완결
3.8(109)
환상적인 얼굴과 허우대 말고는 실망적이던 공작 남편이 어느 날 변했다. 처음에는 날 못 알아보는 것 같더니, 갑자기 밤일을 잘하고, 플러팅 천재에, 사회생활 만렙에 뭐든지 척척! 밤새 시달리다 못한 내가 결국 울먹이며 물었는데. “저기 진짜 내 남편 맞아요? 아니죠? 그럴 리 없어. 이렇게 좋을 리가…….” “어떻게 아셨습니까, 부인? 후, 이제야 내 정체가 탄로 날 줄이야.” 예? 알고 보니 먼치킨 남편이 엑스트라에 빙의한 판소 남주일 때.
소장 600원전권 소장 18,600원
KIMARA
나인
총 4권완결
4.8(93)
신문명 세대교체, 한반도에서 시작합니다 엉겁결에 현 인류의 멸종이라는 초대형 프로젝트를 따 낸 한반도 지부. 닳고 닳은 신들은 귀찮고 위험한 일을 맡길 적임자를 찾아냈다. 천계 최초의 이혼녀, 인간 출신 선녀인 명월을. “명 실장. 더럽고 치사한 것 참아가며 600년이나 굴렀으면 슬슬 국장 자리 앉을 때 됐다.” “…….” “지상에 사는 신들만 싹 퇴거시키고 와. 그럼 차기 재정국 국장 자리 밀어줄 게.” 거부할 수 없는 유혹에 넘어간 명월과
소장 3,800원전권 소장 15,200원
총 124화완결
4.9(2,780)
소장 100원전권 소장 12,100원
4.9(36)
폐쇄은둔족
젤리빈
0
#서양풍 #판타지물 #귀족/왕족 #초월적존재 #재회물 #운명적사랑 #첫사랑 #잔잔물 #애절물 #다정남 #순정남 #능력남 #뇌섹남 #직진남 #순진녀 #상처녀 #계략녀 #뇌섹녀 어느 작은 여자아이의 얘기다. 자신이 어떻게 태어나게 됐는지조차 모른 채 태어나서 어느 저택의 작은 골방에서 10년을 보냈다. 저택의 하찮은 하녀들의 말단으로 살아가며 겨우 연명하며 지냈다. 아무것도 가진 것, 배운 것 없이 그저 간신히 지내 왔다. 그러다 15살이 되었을
소장 1,000원
리사벨
필연매니지먼트
총 9권완결
4.5(2,983)
※본 소설은 호불호가 나뉘는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그러게 정도껏 했어야지. 엘리샤. 이런 꼴을 당하기 싫었다면.” 흔들리는 몸, 몸을 감싸안은 단단한 팔. 몽롱해지는 머리. 저도 모르게 토해지는 애끓고, 달콤한 한숨. ‘지금……. 이 상황……. 도대체 어쩌다가…….’ 엘리샤는 떠올렸다. 이건 과거에 없던 일이다. ‘맞아, 그랬지.’ 악마 같은 사내의 가짜 정부가 되어, 골수까지 다 뽑아 먹히고 죽는 미래. 카
소장 500원전권 소장 24,900원
아희
로제토
2.8(4)
남편이 언니와 바람났다. 그리고 날 죽였다. <당신이 밉습니다. 당신이 싫습니다. 당신을 떠나고 싶을 만큼 증오합니다.> 장장 5년의 결혼 생활 끝에 언니와 놀아난 것도 모자라 내게 반역죄를 뒤집어씌우기까지. “마지막입니다, 에델 황녀 전하. 마지만인 만큼 성대하게 치르고 싶습니다.” 그는 말을 지켰다. 나락 끝까지 나를 몰아놓고 항복 선언을 받아 냈으며 끝내 나를 죽였다. 모든 것을 앗아간 채. 그랬던 내게 2회차 인생이 찾아왔다. “당신을
소장 300원전권 소장 28,300원
예그라미
크라운 노블
총 3권완결
1.6(5)
2주 전, 시험을 앞두고 의식을 잃은 나는 중2 때 직접 썼던 소설 <내 동생은 죽어도 못 줘!> 속에 빙의해 버렸다. 그런데 하필이면 내가 악역 ‘슈르에르 클람백’이라니! 흑역사를 마주한 충격에 허우적거리기도 잠시, 살기 위해 일단은 계획을 세우기로 결심했다. 선택지 1) 여주인공이고 나발이고 그냥 조용히 방에만 처박혀 있는다. 선택지 2) 죽는 건 열다섯 살쯤, 그때까지 돈을 모아서 튄다. 선택지 3) 여주인공의 오빠를 사로잡는다. 아무리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600원
밍고
가하
3.6(39)
“이, 이거 나잖아!” 사스키아 사센은 스물아홉 살에 불행한 삶을 마감했다. 아니, 그렇게 생각했다. 팔려 가듯 시집간 로렌 공작가에선 고된 시집살이를 하고, 쫓겨난 뒤 재혼한 저보다 마흔 살이나 많은 알포트 쿠처에겐 학대와 이용만 당하다 끔찍하게 죽음을 맞이했다. 드디어 저세상에 도착한 줄 알고 눈을 떴는데, 찢어지게 가난한 사센 백작가의 열여섯 살 소녀로 돌아와 있었다. ‘용서할 수 없어.’ 끔찍했던 삶은 전부 저를 팔아먹은 아버지 드웨인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7,500원
에클레어
아르테미스
3.8(118)
“경.” “…….” “경, 혹시 울어요?” 캐서린 스왈렛은 헛웃음을 지었다. 세상 그 누구보다 금욕적인 벽안에서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도, 제 아래를 거칠게 박아대는 허리짓은 멈추지 않는 남편 동생의 행동이 기가 막혀서. “내가 우리 관계는 그저 계약에 불과하다고 했다고 운다고요?” “네. 저는 당신이 그런 말을 할 때마다 슬픔을 주체할 수가 없습니다.” 붉어진 제 눈가를 무심히 닦은 루드비히가 낮게 속삭인다. “흣.” 아니. 루드비히가 주체하지
소장 2,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