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로판 키워드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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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권완결
4.5(384)
“나와 결혼하면 너는 어디든 갈 수 있어. 바다를 건너야 하든, 하늘을 날아야 하든. 어디든지.” “…….” “나는 그럴 수 있는 남자니까.” 천한 공녀 캐서린. 25년을 성에 갇혀 살아온 그녀에게 그것은, 너무나 매력적인 제안이었다. 그녀의 약혼자는 황제의 형, 데이모스 팬드래건 대공. 느른한 속삭임에 이어 손가락에 무언가 미끄러져 들어왔다. 왼손에서 다이아몬드 반지가 영롱한 빛을 발했다. “저를, 죽이지 않으시는 건가요?” “나는 오래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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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권완결
4.3(718)
*본 글은 강압적 관계 및 호불호가 갈릴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고수위 삽화가 수록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부푼 마음을 안고있었다. 배가 출항할때까지만 해도, 꿈을 찾을 수 있을 줄 알았다. 허나 그곳에 내가 상상하던 인어는 없었다. 오로지 나를 향해 아가리를 벌리고 있는 욕정의 바다 뿐. 우리는 짙은 어둠속으로, 죽음의 밥이 되러 가는 중이었다. *** "리벨. 나는 리벨 양과 아주 느린 섹스가 하고싶어요. 서로를 진득하니 만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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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권완결
4.0(1,193)
※본 도서에는 강압적인 관계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바랍니다. 남장을 한 채 북부로 향하던 마차에서 낙오되어 버림받았다. 신성 솔레디온 제국의 영웅인 그는 그녀를 구하고 또, 가두었다. “저는 그레제 백작가의 하……, 아니, 종자입니다.” “너, 나한테 숨기는 거 없어?” 여자란 걸 눈치챈 것일까? 아니면 떠보는 걸까? “……저, 저는 남자예요.” “그래. 뒷구멍에 박는 취미는 없어. 안심해.” “저는,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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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권완결
4.2(467)
시작은 우정이었으나 나중은 사랑이었다. 가문의 몰락 후 모든 것을 잃어버린 이벨린. 그녀에게 공작으로 돌아온 소꿉친구의 청혼은 거절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이었다. “재미있게 해 줄게.” 긴 손가락이 유혹하듯 등골을 긁고 내려온다. “당신은 나와 노는 걸 늘 좋아했잖아.” 가장 행복했던 때로 돌아가자는 남자의 말이 석청처럼 달다. 그렇게 그녀는 제국 제일 공작의 아내가 되었다. 결혼 후 금욕적이고 귀족적인 가면을 벗어던진 이안. 신사라기보다 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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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권완결
4.1(1,110)
마법이 빠르게 사라져가는 시대. 용은 제국에게 긴 세월 동안 찾지 않았던 제물을 요구한다. 왕이 될 재목에게만 나타나는 ‘용의 표식’이라는 문양을 갖고 있지만, 다른 황태자보다 능력이 부족한 릭스는 용에게 제물로 바쳐지기 위해 ‘세상의 끝’이라는 용의 영역으로 향한다. 그대로 죽을 줄 알았으나 용들은 후계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주인공을 대하기 시작한다. ‘세상의 끝’에 감금된 용들은 후계를 만들기만 하면 그곳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굳게 믿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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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권완결
4.3(1,266)
제국 최고 가문의 유일한 직계 혈통이자 황후인 리나이아는 부친의 반역으로 인해 끔찍한 일을 당하고 자살하게 된다. 그 모든 것을 기억한 채로 3년의 세월을 거슬러 회귀한 리나이나. 그로 인해 마주하게 된 잔인한 진실들. 그 인정하고 싶지 않은 진실 앞에 리나이아는 다시 또 모든 것을 포기해야 하는 순간과 맞닥뜨리는데····. * * * 황제가 자신의 목숨만은 살려준다고 했다 한다. 철저하게 밟아놓고 살려준다니. 갈기갈기 찢어 죽여 놓고 살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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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권완결
4.1(685)
뜨거운 숨결이 이마 위로 쏟아졌다. “으흣! 아! 아아!” 억눌린 신음이 질끈 깨문 입술 사이로 힘겹게 새어 나갔다. 방 안은 어두웠고 출렁이는 몸의 윤곽은 흐릿했다. 단단하고 조금 거친 피부가 어둠 속에서 타고 오르듯 온몸을 내리누르면서 더 깊이 섞여 들었다. 저도 모르게 벌어진 입술 사이로 긴 손가락이 파고들었다. 턱이 덜덜 떨렸다. ---------------------------------------- “촌스럽게. 설마, 내가 너를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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