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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권완결
3.4(5)
나, 베아트리체 포르세티는 세 번의 결혼을 겪고 네 번째 삶을 시작했다. “이제 결혼이라면 아주 지긋지긋해!” 다시 돌아온 삶. 이번 생에는 죽을 예정인 가족이나 구하고, 망한 가문이나 되살려 평화롭게 살까 했는데... 전남편들이 이상해졌다. “영애의 취향에 맞춰, 제가 노력하겠습니다. 원하시는 남성상이 있으십니까?” “글쎄요. 남자는 그저 얼굴 잘생기고, 조신하면서 밤일 잘하면 그만이죠.” “그럼 제대로 찾아오셨는데요.” 날 두고 바람피운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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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권완결
4.1(60)
평생 고결한 기사로 살아왔으나, 박해를 견디다 못해 변절한 악마의 손에 죽었다. 그리고 거짓말처럼 어린 시절로 회귀했다. 알테어는 결심했다. ‘……이번에는 그가 어긋나지 않도록, 내가 지켜 주어야겠다.’ 그런데…… 이 소악마가 초장부터 만만치 않다. “나는, 악마가, 아니야. 이해했어?” 정체성을 부정하고, “빌어먹을! 내가 무슨 괴물이라도 되는 줄 아나보지!” 저를 꺼리는 고용인들에게 패악을 부린다. 그런 그를 애써 구슬리고, 위로하고,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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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00원총 4권완결
3.7(37)
피폐 로판 소설 속 구르고 구르는 주인공이 되었다. 남주에게 버림받고 절친에게 외면당하는 여주 역할. 이대로는 안 돼! 어떻게든 원작 루트를 바꿔야겠다. “저를 보좌관으로 고용해 주세요.” 살고자 원작 속 악역 황태자에게 붙기로 했다. 하지만 이 남자, 도무지 뜻대로 되지 않는다. 게다가 이상한 소문까지 돌고 있다. 나와 펠루스가 연인 사이고,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우린 연인 사이가 아냐. 나 혼자 영애에게 죽고 못 사는 거지.” 으응? 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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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0원총 4권완결
3.8(69)
시간을 거슬러 다시 시작된 사랑이야기 『사자와 장미』 나는 어느 날 내가 썼던 소설의 등장인물이 되어 버렸다. 그것도 기본 줄거리에 언급조차 되지 않은 엑스트라 J양으로. 그래도 좋았다. 넘치도록 많은 친구들, 어느 한 군데 모난 곳 없이 예쁜 얼굴. 비록 엑스트라이긴 하지만 자신은 행복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뭔가 이상하다. “이안 키프로스는 아마 학교에서 가장 유명한 학생이라고도 할 수 있을걸.” 분명 이야기에서 삭제했던 그가 어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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