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움
로망띠끄
총 2권완결
0
오래전, 불의 여인의 기억을 가지고 살아온 이선은 자신을 찾아온 이와 함께 계절학기 프로그램을 수행하려고 한다. 하지만 자신을 찾아온 이가 소개한 사람은 이 도시에서 모든 걸 다 알고 있는 남자였다. “인간들은 약하지. 쉽게 아프고 쉽게 죽어.” “하, 그런 당신도 사람이잖아요.” “…….” 오래 전부터 살아온 베인은 이선에게서 알 수 없는 그리운 향을 맡게 된다. 그 향을 지니고 있던 자에 대해선 아무 기억도 떠오르지 않았기에 갑자기 자신의
소장 2,800원전권 소장 5,600원
키루하
페퍼민트
총 4권완결
3.7(22)
사샤의 어머니가 공작과 재혼하던 날, 공작은 의식불명으로 돌아오고 어머니는 실종되었다. 범인으로 몰린 사샤는 소공작 알렌에게 여덟 번 죽었다. 아홉 번째로 놈의 손에 잡혔을 때, 그녀는 참아 온 쌍욕을 마음껏 그의 면전에 뱉었다. “……뭐라고?” “다 지껄였냐고 했습니다.” 사샤는 여태껏 그의 앞에서 단 한 번도 보인 적 없는 사나운 표정으로, “이 빌어먹을 새끼야.” 놈을 똑바로 노려보며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지거리를 시작했다. * *
소장 2,500원전권 소장 10,000원
날바다라
인간 사냥꾼, 호세에게 특별 지령이 떨어졌다. “난, 호세다.” 놓칠세라 다급한 소개가 이어졌다. 덩치 큰 자를 쓰러트린 사람답지 않게 맑고 선한 눈웃음이었다. 사단장 격인 자가 한 여자의 헬퍼라니! 좌천된 것인가? 묘한 얼굴빛으로 저를 올려다보는 제 또래와 시선이 엉켰다. 가슴이 욱신욱신 언제 저를 공격할까 두려워 다비다는 심장이 터져버릴 거 같다. “넌, 뭐야?” “나? 보다시피 위너지. 인간 사냥꾼.” . . . 벼랑 끝에서 어떤 선택을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서사희
필
4.6(1,901)
“아사헬에 영원한 영광을.” 조국 아사헬이 멸망했다. 북마녀의 피를 이은 어린 왕녀의 수호자이자 아사헬의 술사로서 아비가일은 끝없는 지옥에 순종해야만 했다. “성하의 총애를 얻어라. 오팔이 되어 정보를 빼내고…… 저주의 술을 걸어.” 지옥이었던 수용소에 처박은 것으로도 모자라 두 번째 지옥으로마저 이끄는 적국의 기사, 알렉 오스딘. “그대에게 억울한 점이 있다면 기꺼이 나서서 도울 것입니다.” 독에 가까울 만큼 지나친 다정함을 품은 적국의 성하
소장 3,200원전권 소장 6,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