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과달리
가하 에픽
총 4권완결
4.1(76)
“저와 만나시겠어요? 만나죠, 우리.” “그렇게 해요. 생각해보니 나쁘지 않겠어요.” 자신 있었다. 사랑에 빠지지 않을 자신. 흔들리지 않을 자신. 검을 사랑하고, 감성은 버석버석 모래 같은 여자 루드밀라와 예술을 사랑하고,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남자 살바도르가 만났다. 사랑에 관심이 없는 것 말고는 공통점도 없고, 전혀 다른 그들이 사랑이라는 마법에 빠질 수 있을까? 과연? 에이, 설마! “미안해요. 참을 수가 없어서…….” 미안하다고 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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