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백화
필
총 3권완결
4.4(42)
완전한 사랑이라는 게 존재할까. 죽은 이와 꼭 닮은 외모로 인해 모두로부터 외면당한 채 평생 애정을 갈구하던 공작가의 구박데기 공녀 베로니카 엘링턴. “고작 이름 하나 달았다고 네가 진짜 엘링턴이 된 것 같냐? 감히 여기가 어디라고 발을 디뎌? 당장 네 방으로 꺼져.” 곁에는 그녀를 귀찮게 여기는 약혼자와 그녀를 혐오하는 가족들뿐이었다. 갑작스런 사고로 연 블랑셰가 그 ‘베로니카 엘링턴’의 몸으로 눈을 뜨기 전까지는. “엘링턴 공작 부인이 어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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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레고
디앤씨북스
총 141화완결
4.1(343)
눈을 떠 보니, 좀비가 되었다? 제국의 유일한 황녀였던 시절을 까맣게 잊어버린 그녀를 우연히 돌보게 된 체르시안. 그는 순수한 어린아이 같은 그녀에게 속절없이 빠져드는데……. “체르체르야.” “어, 그래.” “좋아해.” 어느 날, 두 사람 앞에 나타난 남자 알피어스. “역시 저는 당신이 살아 있을 줄 알았습니다.” 자신을 아는 듯한 알피어스에 이사벨은 혼란에 빠진다. 이후 알피어스는 체르시안의 존재를 철저히 지우려 하지만, 이사벨은 계속해서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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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AURORA
총 4권완결
2.8(6)
[독점]“…차은별….” 그녀의 입술 위에서 백진이 앓는 소리를 냈다. 은별은 주저 없이 그를 움켜쥐었다. “흡!” 마치 버튼이 눌린 인형처럼 백진은 그녀의 입술을 격렬하게 빨아들였다. 불이 붙은 듯 뜨거운 손이 그녀의 몸을 거침없이 어루만지고 쓰다듬고 있었다. 은별은 뜨겁고 거친 그의 손이 주는 조급함이 싫지 않았다. ---------------------------------------- 운도 없고 빽도 없고 남친도 없는 차은별. 오늘도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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