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라빛
크레센도
총 5권완결
3.8(17)
스물한 살 레베르티샤. 돈이 필요해 일찍이 전쟁터로 내몰린 그녀의 별명은 살인귀, 피의 기사, 황제의 번견. 황명으로 하루아침에 결혼 상대가 생겼는데, 그 결혼 상대의 나이가…… 여덟 살이라고? “흥! 내가 왜 너랑 결혼해야 하는데!” 꼬마 남편은 예민하고, 경계심도 높고, 말본새도 아주 더러웠다. “지금 말 잘 들으면, 나중에 네가 좋아하는 사람과 다시 결혼할 수 있게 도와줄 수도 있는데.” “……정말?” 은근히 귀엽기도 하고. 그러던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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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운
R
4.6(1,304)
[독점]뜻밖에도 오싹오싹한 쾌감은 없었다. 좋다기보다는 이상한 느낌. 불쾌한 건 아니지만 묘했다. 몸이 뜨거워지고 정신이 몽롱해지는데, 뭔가가 올 것 같기도 한데……. 잡힐 듯 잡히지 않던 실낱같은 무언가가 어렴풋이 모습을 드러내려던 순간, 남자의 손가락이 완전히 빠져나갔다. 그리고 다른 부위를 만질 때처럼 다리를 타고 내려가 한 번씩 복사뼈와 발등, 발가락을 쓸었다. 몸에 열이 올라서인지 아까 전과는 감각이 달랐다. 마침내 발끝에서 손을 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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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림
더로맨틱
총 6권완결
2.7(10)
스물셋의 젊은 황제 ‘칼하트’는 훌륭한 군주이다. 냉정하고 오만하지만, 잘생긴 외모와 강력한 힘까지, 모든 게 완벽한 남자라는 칭송을 받는다. 어느 날 갑자기, 칼하트는 심장 통증을 느끼고 쓰러져 버린다! 심각한 병에 걸린 줄 알았는데, 뭐라고? “상사병입니다.” 그것도 하필이면 상대가 바로……? “저는 폐하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여자를 전혀 모르고 연애가 처음인데다 거만하기 짝이 없는 황제, 과연 철벽 여기사 ‘올리비아’의 마음을 얻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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