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루
조은세상
총 2권완결
3.5(12)
레녹스 공작가의 사고뭉치 둘째 딸, 레이나. 이제 갓 성인이 된 그녀에게 아버지인 레녹스 공작은 목걸이를 하나 선물한다. 그건 바로 몸을 맞추기도 전에 궁합이 맞는지 미리 알려주는 마법의 목걸이였다! 속궁합이 맞는지 알려주는 목걸이라는 말을 들었으나 평소 넘치는 호기심과 다르게 오직 남성에게만은 관심이 없던 그녀는 목걸이를 방치한다. 그러나 한 달 후, 레이나는 우연히 함께 훈련하는 기사들의 목욕 장면을 보게 된다. 그리고 유독 눈에 띄는 남자
소장 3,200원전권 소장 6,400원
시제트
아르테미스
4.3(712)
*본 글은 강압적 관계 및 호불호가 갈릴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고수위 삽화가 수록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부푼 마음을 안고있었다. 배가 출항할때까지만 해도, 꿈을 찾을 수 있을 줄 알았다. 허나 그곳에 내가 상상하던 인어는 없었다. 오로지 나를 향해 아가리를 벌리고 있는 욕정의 바다 뿐. 우리는 짙은 어둠속으로, 죽음의 밥이 되러 가는 중이었다. *** "리벨. 나는 리벨 양과 아주 느린 섹스가 하고싶어요. 서로를 진득하니 만지면
소장 1,000원전권 소장 6,000원
경도180
다카포
4.2(21)
오른쪽 엉덩이에 뭔가 뾰족한 것이 닿았다. “꺄아악!! 먹지 마! 펠! 나야, 시엔이라고!! 우리 친구잖아!!” 시엔은 늑대의 이빨이 파고드는 느낌에 비명을 질렀다. 팔다리를 흔들며 애타게 소리쳤다. 발버둥 치는 바람에 벌어진 다리 사이에 뜨거운 것이 닿았다. 그녀는 그 순간 모든 움직임을 멈추었다. 축축하고 뜨거운 것. 늑대의 숨이었다. “어···. 잠, 깐···.” *** “제가 그 꽃을 드리는 대신··· 시엔 님은 제게 뭘 주실 겁니까?”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달밤댄싱
딜(Dill)
4.1(23)
※ 본 작품은 강압적 관계 등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왕국 티마린드의 1왕녀 마리안느. 모두에게 사랑받는 그녀에게도 남들에게 말 못 할 사정이 있었으니. 「앞으로 보름달이 뜨는 밤마다 그가 널 찾을 거야. 그를 살리고 싶다면 적극적으로 그에게 몸을 내주어라. 만일 네가 이걸 거부하거나 그에게 알린다면, 남자는 죽는다.」 그녀가 오랜 시간 짝사랑해온 남자, 왕실 기사단의 단장 케일던 노튼과 보름달
총 3권완결
3.7(11)
몬루 작가님 전작 <우리 한번 맞춰 볼래요?>와 연작입니다. 아버지에게 속궁합이 맞는 상대를 알려주는 마법의 목걸이를 받은 리첼. 하지만, 목걸이가 반응한 남자는 그녀가 가장 싫어하는 바람둥이 타입이었다. ‘이대론 안 되겠어.’ 울적해진 마음을 달래기 위해 신전으로 향한 그녀. 놀랍게도 그곳에서, 목걸이가 반응하는 또 다른 남자를 만나게 된다. “괜찮으십니까?” 그런데 하필이면, 신에게 순결을 바쳐야 한다는 사제라니…. 처음부터 아버지께 목걸이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유폴히
SOME
4.9(2,515)
캘리포니아에 사는 10대 소녀 줄리아 그린. 어느 날 줄리아의 낡은 옷장 속에서 정체불명의 아름다운 소년이 튀어나왔다. 혼자 보내는 생일, 파트너 없이 댄스파티에 가야 하는 밤, 울고 있던 새벽. 위기의 순간마다 윌리엄은 타이밍 좋게 옷장 속에서 나와 줄리아의 곁을 지키고, 줄리아는 자연스럽게 윌리엄에게 빠져들고 마는데…. “너랑 있을 땐 모든 게 다 특별해. 시간도, 거리도, 풍경도. 나조차도.”
설레미
조아라
3.8(81)
“아이가 있다는 말을 듣고 혹시 내 아이가 아닐까 잠깐 생각했어.” 로네는 가만히 카르셀을 쳐다봤다. “근데 아니더라고……. 네가 다른 남자의 아이를 낳은 걸 알았을 때 내가 어떤 기분이었을 것 같아?” 카르셀은 말도 안 되는 오해를 하고 있었다. 오해를 풀기 위해 입을 열려던 로네는 카르셀의 얼굴에서 고통을 읽었다. 로네는 입을 닫았다. 그가 더 오해하길 바랐다. 그가 더 아팠으면 했다. 자신만큼.
소장 3,300원전권 소장 9,900원
꿀설기
텐북
4.4(132)
‘사막으로, 타티마로 가.’ 할머니의 유언을 따라 숲속 오두막집을 떠나 처음 만난 바깥세상은, 책에서 본 것보다 무서운 곳이었다. “……정말 마법사 사냥꾼은 아니죠?” “아닙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까지 절 도와주려고 하세요?” 자신을 가끔 용병 일을 해서 돈을 모으는 여행자라고 밝힌 남자는 무언가 숨기는 게 있는 듯했다. 하지만 그에게 자세한 이야길 물을 순 없었다. “……마법사들한테 빚을 진 게 있습니다.” 그래서 소피는 그에게 되묻는 대
이은솔
페퍼민트
3.6(124)
나를 학대하던 일가족이 이 남자의 손에 죽었다. 나 역시 죽음 목숨인 줄 알았는데, 이상하게도 남자가 내게 집착한다. “갈 곳은 있나?” “....” “갈 곳은 있는지 물었다.” 남자의 계속되는 물음에 나는 겁에 질린 채로 고개를 저었다. “없다면 나와 함께 가지.” 그가 나의 겨드랑이 사이로 손을 집어넣더니, 한순간에 나를 들어올렸다. 일가족을 살해한 남자의 품은 의외로 따뜻했다. 남자는 불만스럽다는 듯 미간을 좁히며 쯧, 혀를 찼다. “너무
소장 1,500원전권 소장 8,300원
몽슈
총 5권완결
4.3(731)
시골 자작령의 하녀로 변변찮은 삶을 살던 이레인은 황금 같은 기회를 잡아 번듯한 황궁 시종으로 취직한다. 황녀에게 능력을 인정받으며 인생 좀 피는구나 싶던 그때, 우연히 황궁 정원에서 입 험한 남자와 마주친다. “이상한 취미가 있나 봐? 피 나는데, 발에서.” 거친 말과 달리 다정하고 고고한 물망초 향기를 풍기는 흑발의 미남. 이레인은 스치듯이 만난 남자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마는데……. 그 마음, 줘도 괜찮을까? #고수위 #씬중심 #일편단심 절
소장 600원전권 소장 8,800원
한을
와이엠북스
4.4(56)
불의 왕국 출신 모앵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말썽을 부렸다는 이유로 얼음 왕국으로 쫓겨나고 만다. “그 녀석을 얌전하게 만들어. 그게 이번 수수께끼야.” 온통 눈과 얼음밖에 없는 세계에서 어찌 할 바를 모르던 모앵을 얼음 왕국의 왕자, 은월이 거둬 살뜰히 보살피게 된다. 몇 년 전 ‘그녀’를 본 뒤로 한 번도 웃지 않던 은월 왕자는 모앵과 마주하던 순간부터 자주 미소 짓게 되는데……. “모든 걸 내려놓고 싶었어. 그래서 기도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