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셀의 황녀, 나 엘리시아는 무참히 살해당했다. 하지만 다시 눈을 뜬 순간……. “이게…… 나라고?” 말괄량이로 소문난 영애, 코제트가 되었다? 알고 보니 코제트도 누군가에게 독살을 당했고, 자신이 그녀의 몸에 들어오게 된 것! 이렇게 된 이상 두 번 죽을 순 없지. 코제트를 죽인 범인을 찾아내고 맘 편히 살기로 결심하는데……. 맙소사, 내 전 약혼자가 나타났다. “내가 당신에게 관심이 있다잖아. 위험한 아가씨야.” 황녀였을 땐 나를 거들떠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