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조조조
텐북
총 89화
5.0(1,782)
연고 하나 없이 일생을 수녀원에서 보낸 안나. 한때 성녀 후보에까지 들었을 정도로 방대한 신성력을 지닌 그녀는 여신께 귀의해 한평생 고요한 삶을 보내리라 여겼지만, 다른 후보들의 음해로 교단에서 제명당하고 오갈 데 없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그래도 안나, 본인이 오갈 곳 없는 혼자라고는 생각하지 말아 주셨으면 좋겠어요.” 다행히도 마음씨 고운 시누아 백작 부인의 도움으로 그분의 외아들과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다. 그것이 안나가 잃어버린 3년
소장 100원전권 소장 8,600원
총 87화
5.0(38)
소장 100원전권 소장 8,400원
애블바디홍삼
세레니티
총 4권완결
4.2(46)
이중인격 남자 주인공에게 죽는 아내로 빙의했다. 하필 결혼식 날에 빙의를 하는 바람에 도망갈 수도 없었다. 그래도 살인마인 '키드'와 마주치지만 않으면 어떻게든 살 수 있을 거라고 다독이는데. 그런 내 생각을 비웃듯. 첫날밤, 키드가 나를 찾아왔다. "그걸 지금 자는 척이라고 하는 건가? 연기가 아주 수준급이야. 셋 만에 일어나지 않으면ㅡ." "이, 일어났습니다!“ 그는 살고 싶으면 자신의 다른 인격인 대신관 ‘세니엘’을 꼬셔보라고 했다. 내가
소장 2,500원전권 소장 12,800원
아리탕
디아망
4.3(201)
<본 작품에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강압적 관계, 다소 잔혹한 묘사가 존재합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고요한 신들의 낙원, 나래나. 아름다운 무릉과 그곳에 오가는 사람들을 사랑하며 지키는 나무신 버들새에게, 어느 날 죽음과도 같은 남자가 찾아온다. “당신은 나와 가야 합니다.” 그녀의 뿌리를 뽑아 자신의 땅으로 납치한 남자는 죽음을 다스리는 신, 서리온. 그는 버들새에게 다리를 주고, 의중을 알 수 없는 요구만 반복했다. “그러니까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4,000원
권화록
누보로망
총 2권완결
3.5(11)
시운은 회사에서 성희롱과 성추행을 당했다며 하소연을 반복하는 여자 친구 혜원을 감당하는 것이 버거워진다. 결국 이별을 고하고 그녀로부터 벗어나지만 그녀의 갑작스러운 자살 소식에 크나큰 충격을 받게 된다. 혜원의 장례식장에서 그녀를 괴롭히던 회사 남직원들을 만나게 된 시운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그들과 몸싸움을 벌이고 만다. 장례식장 직원들의 만류로 싸움을 멈춘 시운은 답답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담배를 피우러 나가는데……. “아저씨, 내가 소원 들
소장 1,500원전권 소장 1,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