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혜
글로우
총 2권완결
4.2(53)
“아기씨의 혼약자 자리를 받아가고 싶습니다.” 부모를 잃고 혼자 살아가던 연은 지독한 흉년을 견디지 못하고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산에 오른다. 그러던 중, 꼭 귀신에 홀린 것처럼 발이 닿은 산 속의 기이한 저택에서 자신만을 기다렸다는 남자를 만난다. “단 백 일만 머물러 주시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꿈…… 그래, 긴 꿈을 꾸신 것과 같겠군요.” 결코 거짓이 아닌 듯한 순수하고도 간절한 목소리. 태어나 한 번도 마주친 적 없는 남자의 청혼이었지
소장 900원전권 소장 2,700원(10%)3,000원
국문과김수석
젤리빈
1.0(1)
#판타지물 #서양풍 #인외존재 #초월적존재 #동거 #첫사랑 #우연 #힐링물 #잔잔물 #상처녀 #외유내강 #순진녀 #순정녀 #순정남 #다정남 #카리스마남 마을에서 못된 여자로 낙인 찍혀, 괴롭힘을 당하던 파르마. 그러던 중 바다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지자, 마을 사람들은 그녀를 바다에 제물로 바친다. 그리고 바다를 지배하고 있다고 알려진 크라켄과 만나게 된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소장 1,000원
하이
늘솔 북스
3.5(2)
그는 서영의 몸을 그가 부드럽게 감싸 안았다. 그리고 그는 서영이 그의 뜨거운 입술을 받아 내 주는 것을 감사하게 느꼈다. 두 사람은 서로가 더 깊이 서로를 느끼려 더욱 깊은 교감을 시도했다. 각자의 손으로는 서로의 몸을 만졌다. 그의 손은 그녀의 가슴을 부드럽게 감싸 쥐었고, 그녀의 손은 그의 등을 감싸 안았다. 그들의 감각은 극도로 예민해진 상태로 서로에게 주고받는 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었다. “저는 인간이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완
소장 3,000원
리프
0
#현대물 #판타지물 #오해 #초월적존재 #잔잔물 #달달물 #순정남 #카리스마남 #직진남 #소심녀 #순진녀 #상처녀 예원과 하성은 여느 연인들처럼 늘 붙어있는 것이 좋은 커플이다. 그러나 둘 사이가 점점 깊어질수록 예원의 불안감은 커져만 간다. 왜? 예원은 어렸을 때 부모님과 떨어져 시골 할머니 댁에서 살면서 늘 혼자였기에 많이 심심하고 외로웠다. 그래서 자신의 주변 물건들에 심한 애착을 가지곤 했다. 어느 날 강가에서 까만색 작은 돌을 주워서
조각달
#현대물 #판타지물 #동양풍 #인외존재 #초월적존재 #재회물 #운명적사랑 #잔잔물 전생의 기억을 모두 품고 춘천 산골에서 태어난 주인공은 그곳의 풍광, 그중에서도 반딧불이에 대한 기억이 여전히 생생해서 언젠가 꼭 다시 보고 싶다는 열망으로 가득했다. 반딧불이가 이끄는 노란 숲의 세계에서 나는 상쾌한 향을 잊을 수 없었다. 그리고 다정했던 사슴도. 주인공 이 대리는 작은 회사에 오래 다니다 이제 퇴직하려 한다. 그리고 한 달가량 춘천 할머니 댁에
신해원
봄 미디어
“당신은…… 최악이야.” “한 말 또 안 해도 돼. 아까 들었으니까.” 이토록 고통스러운데도 불구하고 벗어나지 못하는 나는 더더욱. 최악보다 더한 단어가 있을까. “망할 우설영…….” 무영은 무너지듯 설영의 품으로 안겨 들며 두 손끝으로 부드러운 살을 매만졌다. 그의 머리를 설영은 느리고 다정한 손길로 쓰다듬었다. “……보고 싶었어.” 그는 이 순간만 기다렸단 듯, 이 온기와 체취를 그리워하며 탐하느라 바빴다. “알아. 그쯤은.” 진심이 담긴
폐쇄은둔족
#서양풍 #판타지물 #귀족/왕족 #초월적존재 #재회물 #운명적사랑 #첫사랑 #잔잔물 #애절물 #다정남 #순정남 #능력남 #뇌섹남 #직진남 #순진녀 #상처녀 #계략녀 #뇌섹녀 어느 작은 여자아이의 얘기다. 자신이 어떻게 태어나게 됐는지조차 모른 채 태어나서 어느 저택의 작은 골방에서 10년을 보냈다. 저택의 하찮은 하녀들의 말단으로 살아가며 겨우 연명하며 지냈다. 아무것도 가진 것, 배운 것 없이 그저 간신히 지내 왔다. 그러다 15살이 되었을
자나장미
#서양풍 #판타지물 #초월적존재 #초능력 #사제지간 #첫사랑 #달달물 #잔잔물 #순진녀 #순정녀 #능력녀 #뇌섹녀 #상처녀 #다정녀 #외유내강 마법사협회의 카실라는 어린 에즐리를 데리고 몸을 피하고 있는 중이다. 그에게 아이들을 납치하고 위험한 실험을 한다는 죄목이 붙여졌기 때문에. 나라 곳곳에 카실라의 얼굴이 그려진 전단지가 붙었고, 현상금 또한 만만치 않았다. 모두 현상금 때문에 혈안이 돼 있는 현실에서 몸을 피하는 게 쉽지는 않았다. 다행
운명님
스너그
4.0(7)
신벌을 받기 위해 산에 오른 그녀, 루카. 하지만 정상에서 기다리고 있던 것은 신이 아니라 신비한 색을 몸에 두른 한 남자였다. 남자는 그녀에게 산에서 내려가라고 경고하고, 그녀는 죽기 위해 산을 올랐노라 이야기한다. 이야기를 나누며 조금씩 서로에게 마음을 열어가던 두 사람. 만난 지 이틀째 되는 밤, 동굴에서 잠들었던 그녀는 남자의 모습이 보이지 않음을 깨닫는다. 그리고 밖에서 들리는 짐승의 울음소리. 남자가 걱정되어 동굴에서 나가려는 그녀
축복
5.0(3)
#서양풍 #판타지물 #운명적사랑 #첫사랑 #우연/오해 #마법/초월적존재 #동화풍 #달달물 #잔잔물 #뇌섹남 #미남 #능력남 #사이다남 #용기남 #다정남 #순진녀 #외유내강 #사이다녀 #걸크러시 입양된 가정에서 자라면서, 어린 나이에 집안의 생계를 책임지고, 요리사로 일하고 있는 아델. 그녀는 늦은 밤 찾아온 손님에게 음식을 팔 수 없다고 말했다가, 그 손님에게서 뭔가 이상한 가루 같은 것을 맞는다. 그리고 주변에서 이상한 일들이 생기기 시작하고
따노르
4.0(2)
#판타지물 #동양풍 #첫사랑 #결혼/동거 #오해 #초월적존재 #달달물 #잔잔물 #순진녀 #순정녀 #외유내강 #걸크러시 #카리스마남 #순진남 #우월남 #순정남 은하수에는 신의 물고기들이 살고 있고, 그 물고기들을 돌보는 신 리안이 있다. 리안은 물고기들을 돌보는 일에는 만족하지만, 은하수를 넘어 저승으로 가는 길을 안내하는 일은 마음이 너무 아파서 더 이상 하기 싫다고 한다. 이에, 리안의 어머니 신은 리안에게 인간들 세상으로 내려가 정신을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