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리
크레센도
총 5권완결
4.7(9)
찰랑거리는 금발, 유연한 곡선을 그리는 몸, 향기처럼 풍기는 아름다움. 천사 같은 외모에 잠깐이나마 홀렸던 이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은다. 엔젤라 빌튼은, 지옥에서 기어 나온 악마라고. 그 원망이 쌓여 하늘에 닿은 걸까. “네 삭막한 심장에 어여쁜 꽃밭을 만들어 줄게. 살고 싶으면, 죽기 싫으면…… 싹을 틔워, 꽃을 피워, 열매를 맺어.” 악몽 속에서 의미심장한 말을 들은 이후, 악행을 할 때마다 엔젤라는 심장에 끔찍한 고통을 느낀다. 그럼에도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5,000원
솔땀
디씨씨이엔티
총 7권완결
4.5(4,340)
※두 번째 외전은 현대 AU 버전으로 감상에 유의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바얀은 담담히 말했다. “폐하를 갖고 싶어요.” “……뭘 갖고 싶다고?” 바얀이 손가락으로 그를 꼭 집어 가리켰다. “폐하요, 폐하를 저에게 주세요.” 단은 웃는 모습 그대로 굳었다. * * * 치유력을 가진 시요족. 치유력을 갖지 못하여 마을에서 천대받으며 살아가던 바얀. 신의 형벌을 받아 끊임없이 지독한 갈증에 시달리는 단. 그들의 운명적 사랑 이야기.
소장 2,400원전권 소장 21,000원
차나기
스토리야
총 4권완결
3.3(6)
어느 날 소꿉친구가 사라졌다. 지금으로부터 2년 전. 마리의 오랜 친구인 제롬은 마왕을 토벌하기 위해 용사가 되어 마을을 떠났다. 그리고 소식이 끊긴 채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말았다. 그런데 갑자기 제롬이 돌아왔다니? ‘이놈은 제롬이 아니야.’ 마을로 돌아온 용사 제롬은 진짜 제롬이 아니었다. 외모도, 성격도, 말투도, 어디 하나 닮은 구석이 없는데 마을 사람들은 그를 제롬이라고 불렀다. 심지어 제롬의 가족조차도. 결국 마리는 마을에서 도망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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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스
노블오즈
총 220화완결
4.5(590)
성국에 의해 마을이 초토화되고, 칼리아마저 흑마법사로 몰려 독을 마신다. 그때, 갑자기 나타난 네 명의 남자가 그녀를 살려주는 대신 마력을 요구한다. 그들은 칼리아가 체액과 그 외의 방법으로 그들에게 마력을 나눠줄 수 있다고 하는데……. 살려줄까. 칼리아는 입을 열었다. 모든 힘을 쥐어짜 소리를 만들어냈다. 딱 한마디. 성대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바람 소리로만. ‘살려줘.’ 끊임없이 말을 걸던 목소리가 뚝 멎었다. “크하하하하하하!” 큰 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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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22)
“무엇을 원해? 돈? 마법 능력? 아니면 복수도 괜찮지. 네가 원하는 건 무엇이든 들어줄 수 있어. 그러니 그때까지 우리를 좀 도와줘.” 흑마법을 쓴다는 이유로 신성국에 의해 처단된 마을의 생존자. 칼리아는 자신을 구해준 마물에게 계약관계를 제안받는다. 그런데 그 도와주는 방식이라는 것이, 야릇하기 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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