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운
사막여우
총 2권완결
4.3(26)
그레인 백작의 하나 뿐인 딸, 레베카. 금이야 옥이야 키운 아름다운 레이디는 특유의 쾌활함과 사랑스러움으로 주변 모든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다. 그러나 레베카는 길어야 1년 남짓인 시한부 레이디. 아버지의 애원에 떠밀려 요양을 왔지만 그뿐이다. 레베카는 죽음이 다가온다고 움츠러들 생각은 없다. 차라리 충만하게, 그리하여 마지막 순간 후회가 없도록! 아버지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길을 떠난 순간에도 그랬다. 어쩌면 내년엔 축하할 수 없는 날일지도
소장 3,700원전권 소장 7,400원
강문
원샷(OneShot)
4.7(3)
아마도 처녀로 죽었을 내 앞에 어느 날 갑자기 젊은 남자가 하늘에서 떨어졌다면, 이건 틀림없는 신의 계시가 아닐까? [미안하지만 협조 부탁드리겠습니다. 복 받으실 거예요.] ……근데 혹시 이거, 남자한테는 가위눌림이려나.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적어도 당한 입장에선 그리 나쁘지만은 않았던 모양이다. 묘하게 찌푸려진 남자의 미간은 그대로였어도 손바닥 밑의 그것은 점점 크기를 부풀려 가고 있었으니까. 손 안에서 딱딱한 몽둥이처럼 변한 그것을 살짝
소장 1,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