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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권완결
3.9(703)
사대부가문의 3대독자 최윤상. 혼인한지 여러 해가 지났으나 후손을 보지 못했다. 들병이인 어미를 따라 지난한 세월을 살아온 분이. 어미가 병으로 죽은 그녀는 자신을 구해 보살펴준 안씨부인에게 은혜를 갚고자 윤상의 씨받이가 된다. 순식간에 발라당 눕혀진 분이의 사타구니에 윤상은 머리를 디밀었다. 가물거리는 등잔 불빛에 드러난 그녀의 음부를 그는 씹어 삼킬 듯 쏘아 보았다. 음모에 둘러싸인 분이의 그곳은 촉촉하게 젖은 채 분홍색 속살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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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권완결
3.8(18)
“공자님, 피해 가시죠? 괜히 다치지 마시고.” 협박받은 검은 옷을 입은 공자는 아무 말이 없었다. 하수인들이 흉악한 눈빛으로 앞에선 공자를 노려보았다. “뭐해! 처리하지 않고!” 뒤늦게 정신을 차린 주인이 씩씩거리자 하수인 중, 덩치가 제일 좋은 녀석이 바짝 붙었다. 놈이 무기를 꺼내 덤벼오자 공자가 목검을 들어 어깨와 발목, 손목을 내리쳤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덩치가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 했다. “가자!” 혜성을 밀어뜨렸던 귀족 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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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0원총 3권완결
4.0(268)
가족을 지키기 위해 이름을 바꾸고 늙은 황제와 혼인했다. 늙은 황제는 날 품지 않았고, 나는 그의 손자인 황태손에게 욕정을 풀었다. 황후와 황태손의 밀애. 그 배덕한 관계에, 끝은 정해져 있었다. 그렇기에 더욱 애달프고 달콤했다. “공후, 공후……. 아직 부족하오.” “소손의 이름을 부르지 마십시오.” “아…….” “쾌락만을 추구하는 관계에 이름을 부르게 할 순 없습니다.” 알고 있습니다. 꿈일 뿐이란 걸. 불가능할 걸 알면서, 또 그렇게 욕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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