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시프트북스 공모전 대상 수상작 #가상시대물 #친구>연인 #먹방로맨스 #비밀연애 #뇌섹남 #능글남 #후회남 #능력녀 #다정녀 #내가나를질투한다 파격적인 설정으로 사회에 혼선을 일으킨다며 분서갱유를 당한 작가 고월의 책 제목이 눈에 들어온다. 「했네, 했어」 서책을 붙잡은 몽연의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 “당신은 뉘신가요?” 허이균은 자신의 입만 쳐다보는 몽연을 보고 모골이 송연했다. 쫓기다 숨은 곳이 하필이면 그녀가 하는 밥집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