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궁합>에 이은 [조선남녀상열지사] 두 번째!! <교태전>에서 일어나는 은밀하면서도 발칙한 이야기! 세자 시절 세자빈을 잃고 임금이 된 지금까지 중전을 비롯해 어떤 후궁도 맞이하지 않은 임금 ‘운’. 그가 중전을 맞이하지 않는 이유는 죽은 세자빈을 향한 지고지순한 사랑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실상은 그것과 다르다. 왕대비의 계략으로 운을 독살하려던 세자빈이 도리어 그 독에 목숨을 잃고 만 것이었다. 그리고 시작되는 삼간택. 찢어지게 가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