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왕곰
텐북
3.7(11)
“내게 그리 복수하고 싶다면 앞으로 계집이 아닌 사내로 행동하면서 너의 가치를 증명해 보든지.” 양아버지의 강요로 인해 여인의 몸으로 사내의 차림을 하게 된 희우. 가족의 오랜 방치 속에서 무너져 가던 마음은 처음으로 만난 마음을 기댈 수 있는 존재, 월령국의 세자 채율을 만나 보듬어진다. “저하, 아주 오래전 소인이 목숨을 바쳐서라도 저하를 지키겠다는 말 기억하십니까?” “그래. 기억하지.” “저하가 아니었으면 소인은 모든 것을 놓아 버렸을
소장 3,800원
양말양
라떼북
총 3권완결
3.7(45)
눈먼 명의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해나는, 몸이 아픈 스승 대신 불려간 궁에서 황제의 치료를 맡게 되었다. 그런데 그가 아프다는 부위는… 말하기가 영 민망한 곳이었으니. “폐하, 아뢰옵기 황송하오나, 불편하다 말씀하신 부위가 음경…이 맞으신지요?” “그래. 두 번 말하게 할 셈이냐? 자지가 자극을 받아도 서지 않아. 해결책이 있나?” 황제가 고자라니! 충격은 잠시, 언제나처럼 성심성의껏 진료하기 위해 해나는 손을 움직였다. 황제의 그것을 향해.
소장 3,200원전권 소장 9,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