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현
사막여우
총 4권완결
4.7(67)
“왜 내게만 다정하지 않아요?” 사내와의 만남은 오로지 대의를 위한 것이라 생각했다. 요마가 들끓던 땅을 평정한 수신녀水神女를 향한 존경이 지대하던 시대. 비천한 무수리의 아들로 태어난 아버지마저 왕위에 올린 수신녀 공주는 세도가의 손아귀로부터 하나뿐인 동생을 지켜내기 위해서라면 못 할 일이 없었다. 그렇기에 공주라는 신분은 숨기고 오로지 수신녀로만 그를 만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세도가의 기린아, 열넷에 장원 급제한 사내, 조수안과 한 계절을
소장 2,800원전권 소장 11,200원
Coles
피우리
총 6권완결
4.0(20)
사랑하는 여자를 지키기 위해 세상을 뒤집어엎은 남자. 죽음을 초월한 한 남자의 가슴 먹먹한 사랑. 신분의 질곡(桎梏)에 갇힌 노예 검투사에서 산천초목이 벌벌 떠는 태상국 최고 전쟁의 신이 된 한 남자의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 *** 루백은 노예 검투사다. 적자생존의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눈앞의 모든 적을 무자비하게 죽이고 파괴하는 살인 병기. 살기 위해 죽여야 하는 잔인한 운명. 살기 위해 차가운 괴물이 된 남자. 쉬지 않고 사투를 벌인 루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8,000원
은청
라미북스
총 3권완결
4.2(48)
※ 이 소설은 가상시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여름 밤바람의 상큼한 냄새와 함께 들어선 이가 옆에 나란히 눕는 동안 그녀 가슴은 터질 것만 같이 부풀어 올랐다. 참으로 익숙한 냄새. 깊은 곳의 욕망을 끌어올리는 아득한 내음이 방안에 가득 찼다. 겁에 잔뜩 질린 그녀는 두려움에 떨며 이불 끝자락을 힘주어 꽉 움켜잡았다. 이제 더는 뿌리칠 자신이 없었다. 한동안 곁에 누운 이는 미동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 이런 침묵
소장 1,000원전권 소장 9,000원
청초련
다카포
5.0(1)
처음으로 황가의 피가 섞인 주작, 안학공주 서연화. 대역죄인인 선대 백호의 아들로서 감금되어 살아온 백호, 하청운. 그리고 국가 수호의 목적을 위해, 균형을 위해 금지되는 사 대신 간의 사랑. *** “당신들에게 모든 걸 빼앗긴 내가! 이 자리까지 올라왔을 땐, 목숨을 걸었다는 것이니까.” 부모의 복수만을 꿈꾸며 생을 견뎌온 청운은 거짓 나약함 뒤로 숨겨왔던 칼을 꺼내 들고, 백현국을 지키기 위한 삶만을 살도록 교육받은 연화는 그 의무을 버린다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
Lilel
로아
4.3(4)
‘본 작품에는 ‘강압, 금단의 관계, 조연 간의 3p’ 등 호불호가 갈릴 만한 요소가 일부 포함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아비가 너를 안는 날, 나도 널 안아야겠다.” “!” “일전에 네가 그랬지. 차라리 벌을 내려달라고.” “...” “넌 내 여인이고, 내가 아닌 다른 사내에게 마음만은 주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니 증명해 보거라. 네가 여전히 내 것이라는 걸.” 그의 손아귀 안에서 리의 고개가 그대로 꺾였다. “흣...!” 자
소장 3,700원전권 소장 22,200원
네번째달
해피북스투유
3.7(6)
오랜 원수지간인 회나라와 견나라. 회나라의 전투에서 부왕을 잃고 복수심에 가득찬 견나라왕 구영. 그는 마침내 회나라를 정복하고 회나라 공주를 공녀로 요구한다. “내 너의 나라를 짓밟은 것처럼 너를 짓밟을 테다. 그러니 내 아래에 깔려 울부짖어라. 나를 증오하고 원망하게 될 때까지 널 안을 테니.” 그러나 공녀로 온 공주는 가짜였다. 회나라에서 가장 뛰어난 자객인 세류. 그녀는 회나라 왕의 명을 받아 구영을 유혹하고자 한다. “그리 하지요. 전하
소장 3,000원
3.0(95)
왕이 바뀐 후 역적의 딸이 된 천수란과 세자가 된 정양군 이희. 원수가 되어서도 수란을 놓을 수 없었던 희는 그녀를 억지로 탐한다. "아니. 그냥은 아니지. 난 더 너를 괴롭힐 것이다." 사내는 음험하게 웃었다. 그의 궁녀인 수란은 탐해도 탐해도 질리지가 않았다. 괴롭히면 괴롭힐 수록 더 어여쁜 얼굴을 하는 그녀를 놓아줄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사내는 검지와 중지를 세워 여인의 동굴에 넣었다. 애액과 타액으로 번들거리는 그곳은 쉽게 손가락을 받
소장 2,200원
월하
다옴북스
4.2(10)
<화사> 그 뒤의 이야기. 1부에서 다 그려내지 못한 로맨스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기존 커플에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해 신분 차이, 삼각관계, 적과의 사랑을 소재로 전개된다. (율, 가흔, 료코 / 빈, 현아, 수타이/ 경, 혜화/ 살구, 석성) 명나라 중엽의 조선, 여진족, 왜의 상황을 역사적 사실에 기반해 이야기에 녹여냈다. * 다시 만나게 된 가흔과 율은 서로 연모하는 마음을 키우지만, 표현하기 힘들어 한다. 그런 그들 앞에 왜의
총 10권완결
4.1(28)
역모로 몰려 멸문지화의 위기에 놓인 은식의 가문. 그의 목숨이 꺼져갈 때, 어린 손녀 가흔을 살린 것은 면천받았지만 노비 출신인 율이었다. 율은 가흔과 함께 역적 토벌을 피해 도망다니는 신세가 되어, 신분을 숨긴 채 살아가게 된다. 의학에 통달한 가흔은 지식을 백분 발휘해 점점 거상의 길로 접어들게 되고, 율은 가흔과 또 다른 양반집 아가씨인 현정, 가야금 가인인 혜화와의 사이에 서게 되는데!
소장 3,500원전권 소장 3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