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 외 1명
크레센도
총 5권완결
3.6(5)
‘이 나라도, 황제의 자리도. 나는 네게 주었던 모든 걸 빼앗고 부술 것이다!’ 보잘것없는 아우를 온 힘을 다해 황제로 만들었던 혜슬은 그의 손에 세 번의 죽음을 맞는다. 그리고 시작된 네 번째 삶. 황제를 끌어내리고 파멸시키기로 마음먹는데. 복수의 동반자는 역도의 후손 이창하. 방법은, 황제의 전부나 다름없는 황위를 그에게 주는 것. 그러나 황제만큼이나 혜슬을 증오하는 그가 의외의 요구를 한다. “나와 혼인해.” 서로의 족쇄로서 부부가 된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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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조
와이엠북스
총 3권완결
4.5(15)
밖으로는 말 못 할 비밀을 가진 좌참찬 댁 아씨 정하현. 귀신을 보지 않으려면 혼인을 해야 한다는데, 그 상대가 하필이면 ‘한량’대군이란다. 무서운 귀신에게 시달리느냐, 한양에서 제일가는 한량과 혼인하느냐. 하현은 눈물을 머금고 결정을 내리는데. “저와 혼인해주셔야겠습니다!” 이온은 자초지종을 듣고 순순히 혼인을 수락하나, 하현은 더 나아가 그와 수상한 계약을 체결하기에 이른다. “부인께서 부르시지요. 그대로 받아 적을 것이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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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비
신영미디어
3.9(408)
첩의 소생으로 태어나 이름뿐인 황녀였던 산영. 야만족이라 불리는 차라일의 칸과 화친혼을 맺은 그녀는 자신을 데리러 온 호위대장이자 칸의 조카인 실라를 만나게 된다. “나 차라일의 실라는 우리의 칸을 대신해 신부를 맞아 간다.” 그리하여 오른 결혼길, 낯선 신부 행렬 속에서 산영은 자신에게 서슴없이 다가오는 그가 신경 쓰이지만 혹여 제 처지를 망각하게 될까 애써 그를 멀리한다. “어디 가십니까?” “왜 당신이 여기…….” “해가 뜨려면 아직 멀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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