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프프
연필
총 2권완결
4.5(48)
모년 모월 모일, 안화국 사람들이 나라 몰래 제사를 올려 청하되 상제께서 선인에게 인세를 두루 살피라 명하시다. * 젊고 아리따운 남자들만 사라지는 안화국. 옥황상제는 인세에서 들리는 통곡 소리에 조사를 명하는데, 명을 들고 가는 관리의 실수로 유배 중이던 선인 진월제가 안화국에 내려온다. “이름이 무엇이냐?” “진월제. 월제라고 한다.” “방자한 놈. 예를 갖추지 못할까. 네놈은 이제 고귀한 분을 모시는 영광을 얻게 될 것이다. 그에 맞는 행
소장 1,000원전권 소장 4,000원
5월고양이
설담
총 4권완결
4.1(103)
연애를 쉰 지 3년이 넘어가는 어느 날, 갑작스럽게 정통 사극 로맨스 소설이 읽고 싶어졌다. 그래서 무려 다섯 권짜리 소설 책을 사왔다. 서점 로맨스 구역의 아주 구석진 곳에 있던 책의 이름은 《모란 연가》. 한껏 기대를 하고 보았으나 주인공들의 핵 답답한 행동들 때문에 고구마 백만 개를 먹은 기분만 느낄 뿐이었는데…. 아. 내가 여자 주인공이었다면 훨씬 잘 살았을 텐데! 하고 바닥에 던진 책. 실수로 밟아 미끄러져 정신을 잃게 되고, 눈을 떠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
양말양
라떼북
총 3권완결
3.7(45)
눈먼 명의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해나는, 몸이 아픈 스승 대신 불려간 궁에서 황제의 치료를 맡게 되었다. 그런데 그가 아프다는 부위는… 말하기가 영 민망한 곳이었으니. “폐하, 아뢰옵기 황송하오나, 불편하다 말씀하신 부위가 음경…이 맞으신지요?” “그래. 두 번 말하게 할 셈이냐? 자지가 자극을 받아도 서지 않아. 해결책이 있나?” 황제가 고자라니! 충격은 잠시, 언제나처럼 성심성의껏 진료하기 위해 해나는 손을 움직였다. 황제의 그것을 향해.
소장 3,200원전권 소장 9,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