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리안
포르테
총 4권완결
3.3(7)
기방의 호위무사 아타루, 다짜고짜 입술을 빼앗은 변태 손님을 흠씬 두들겨 패 주었다. 며칠에 한 번쯤은 있는 일이니 딱히 이상할 것도 없다. 그 변태 손님이 이 나라의 황제만 아니었다면 말이지. “너를 짐의 곁에 두려 한다. 아달의 딸이여.” 뜻밖의 말에 한번 놀라고, 잊고 살려 노력했던 그 이름에 한 번 더 놀라며 아타루는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아무래도 이번엔 적잖게 큰 말썽이 생긴 모양인 걸까.
소장 2,800원전권 소장 11,200원
호리이 외 1명
유펜비
총 6권완결
3.9(331)
그를 만나고 그녀의 운명은 강력한 겨울바람에 휩쓸린다 북쪽의 지배자 북양왕이 방문한다는 소식에 연주골의 연가장은 들썩거렸다. 손님맞이에 분주한 가운데 한 명의 사냥꾼이 연가장에 도착하고 연가장의 하녀 현은 그녀의 말더듬이 버릇을 놀리는 그를 불쾌하게 여긴다. 자신에게 거침없이 접근하는 그를 거절하는 하면서도 현의 가슴은 조금씩 흔들린다. 하지만 양쪽 눈동자의 색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가족에게 버림받은 그녀는 어느 누구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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